HOME > 기획취재
 
작성일 : 16-08-04 15:54
[기획특집] 찾아가는 유기농기술 설명회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613  

최근 소비자의 웰빙 트렌드 확산과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유기농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기농업 기술개발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기존 저농약 농가들이 무농약이나 유기로 전환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월간 친환경에서는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전문기술 설명회와 쌈채소 재배기술, 선도농가의 성공사례, 미생물 및발효 이용 농업 기술 등을 소개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ı김경호·이경민·김경윤 기자

1. 유기농 전문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드림팀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유기농전문기술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했다.지난 6월 23일 전남 나주에서 ‘제1회 찾아가는 유기농전문기술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난달29일 제주도까지 9개도에서 총 10회에 거쳐 5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기관과 선도농가가 현장에서 직접유기농 전문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전국 9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설명회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그 의의가 있다. 그간 정부를 비롯한 농진청등 연구기관에서는 친환경 재배 매뉴얼 및 사례집을 보급해왔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친환경 농업 실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기존 저농약 농가들이 무농약이나 유기로 전환하는 데 기술적 지원이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품목별·권역별로 특화된 유기농전문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4월 ‘찾아가는 유기농 전문기술 보급 사업단’을 설치했다.사업단은 곡식·채소·과수류 등 품목별로 농진청,친환경농업연구센터, 도 농업기술원 등의 연구진과지역에서 오랜 기간 유기농 기술을 실천해 온 선도농가를 포함해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자단체와 지자체로부터 사업단 활동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 교육생 모집, 장소 제공 등의 행정적 협조를 받으며 기존 연구·교육기관의 일방적인 기술 연구·보급 방식에서 탈피하여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단은 설명회 첫날 전남 나주에서 고추 유기재배이론 교육과 현장설명을 통해 농가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병해충 관리기술을 집중 전파했다. 이튿날(24일) 제2회 설명회에서는 농가들이 담양 두리농원을 찾아 30년 이상의 친환경농업 경력을 가진 김상식대표로부터 적정 시비량 계산등 성공적인 쌈채소 유기재배를 위한 토양 및 양분 관리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시행하는 ‘친환경농업 생산 기술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기본 교재와 함께 농가에서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는 품목별 유기재배 기술핸드북도 지급했다.농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유기농 전문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인 농진청,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이들과 농업인들을 연결하는 생산자단체,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며,“이들 간 협업을 토대로 한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수요자·현장 중심의 종합적·체계적 기술 보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