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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9 15:57
[창간특집 '유기농트렌드를 읽는다] ② 2017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60  

1~2인 가구, ‘지금 당장의 행복추구’ 농식품 소비 주도

지난 8월 31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는 농식품 시장분석에 가장 권위 있는 2017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가 있었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전국 1,500여 가구의 농식품 구매 가계부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2017 농식품 소비트렌드의 주요장면을 전한다.ı김경호·이경민·김경윤 기자

1. 2017 대한민국트렌드 분석Ⅰ
지금 당장의 행복 추구, 新개인이 트렌드 주도

소비자트렌드 리서치 기업 마이크로엠브레인의 윤덕환 이사는 소비자패널 조사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사회의15년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윤 이사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 사회는 ‘지금 당장의 행복’, ‘저렴한 차별화’, 그리고 ‘나홀로 활동’이 만들어 내는 공동체의 결핍 현상을 이야기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건강’이나 ‘영양’에 대한 관심은 줄었고, ‘자극적’이고 ‘빠른’ 먹거리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저렴한 차별화 즉 ‘가성비’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한 반응이었다.
윤 이사는 “가성비를 따지는 이유는 돈이 없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소비자 들은 더 싸게 사려고 검색을 하고 브랜드보다는 가성비가 나은 PB제품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모바일이란 도구를 통해서, ‘항상, 그리고 습관적으로’ 정보를 찾으며 기존의 브랜드 일수록,왜 소비자들이 그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득해야 한다.

농식품 구매 트렌드는 이색(異色)·다색(多色), 친환경, HMR
경상대의 김성용 교수는 7년의 기간 동안 소비자 장바구니의 변화에 대해 살폈다. 김 교수는 1~2인 가구나 고령층 가구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미니·조각농산물’ 구매 증가를 예상했다. 또 편이농산물은식재료 다듬기 및 조리 편리성 때문에, 향후 가구 규모 축소, 고령가구 증가에 따라 구매가 지속적으로늘어날 것을 예측했다. 컬러푸드와 피토케미컬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김 교수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보라 등의 색을 가진 컬러푸드는 차별화된 이색또는 다색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호기심을 자극한다”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검정, 노랑색 방울토마토, 보라색 고추 등 이다”라고 말했다. 소비 연령대별과 관련해서, 대체로 주황과 노랑은 40대 이하의젊은 연령층에서, 보라와 검정은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구매가 상대적으로 많았다.친환경 농식품의 구매의 경우 연간 구매액은 2016년 2조 6,842억원으로 2015년의 2조 9,261억보다 다소 줄었으나 유기인증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의 구매는 늘어나고 있다. 유기 축산물 구매가축산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2012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도 최전선에서 트렌드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간편하고 편리한 고품질의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이다. HMR은 구매와 동시에 또는 단순 가열이나조리 후 바로 섭취 할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한다. 최근 HMR은 인스턴트식품 이미지를 탈피해 집밥을대신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성, 간편성, 품질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현재 국내HMR 시장은 2009년 7,100억에서 2015년 2조
3,000억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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