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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15 15:51
[7월호]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색다른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3,360  


지난 박람회와 달리 이번 박람회는 색다른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눈여겨 볼만한 부문은 유기농블루베리에 대한 관심의 급증이다. 제8회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는 블루베리 묘목 전시 및 블루베리를 이용한 요리시연, 블루베리 시식 및 가정용 분화재배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블루베리관에서는 모닝팜(양재영 대표), 블루베리 코리아(함승종 대표), 청화산농원(임정도 대표), 미림원예종묘(인태평 대표)가 참석해 블루베리관을 운영하였다. 모닝팜에서는 7년생 성목 8주, 3년생 50개, 2년 생 300개를 블루베리관에 전시해 블루베리 화분 분갈이 행사와 더불어 블루베리 입차 무료 시음행사를 실시했다. 블루베리 재배 강좌 시간을 가져 최근 블루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였다.
블루베리 코리아에서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잼과 와인 등 가공식품의 전시와 신라명과와 함께 블루베리를 이용한 요리 시연을 선보였다. 단순히 블루베리 생과와 잼 등의 가공식품에서 벗어나 블루베리 쉬폰케익, 베이글과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청화산농원에서는 블루베리 재배 강의와 더불어 토양을 살리는 열강을 펼쳤다.
미림원예종묘 인태평 대표는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를 맛보는 즐거움이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블루베리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 차 있는 최고의 과실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는 친환경유기농산물 소비 솜씨 자랑대회를 펼쳤다. 무채썰기, 실고추 썰기, 알 밤치기, 과일당도 맞추기, 채소 이름 맞추기, 과일접시 꾸미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가래떡 썰기, 대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대추씨 멀리 뱉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박람회의 취지를 살리고 친환경유기식품을 애용할 수 있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였다.




박람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8회 친환경유기농박람회 2009는 지난 박람회에 비해 전시구성과 시설, 홍보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시 관람객들의 방문 증가 등으로 친환경유기농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의견이 전반적이었다. 하지만, 1차 농산물 위주의 전시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내츄럴 제품들의 전시부제는 악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국내 친환경농업은 녹색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친환경농업도 수출농업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2011년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게 된다.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한 국제 위상에 걸맞는 전문전시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친환경유기농업관련제품의 수출 증대 및 세계를 선도하는 유기농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친환경기술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무역촉진효과가 가장 큰 친환경유기농업전시회로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유기농 산업의 특성상 전람회를 통한 수출촉진 상담의 필요성이 높다. 친환경유기농박람회는 유력 바이어의 국내 유치가 가능해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해외 수출 증진으로 농축산물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친환경유기농박람회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공급과 소비촉진, 해외 바이어의 발굴을 통한 수출촉진 등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계를 총망라한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다. 점차 발전하고 진화하는 친환경유기농박람회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