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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6 13:41
[특집] 면역력 증진 국산식품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80  

식품계 백신, ‘면역력 증진 국산식품’, 수출도 훨훨
- 농진청이 소개한 국산 면역강화식품 +친환경 가공식품

2021년 1월 27일 현재. 전국 코로나 발생 환자는 333명. 지난 1월 초 몇 주 동안 일일 평균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전국민을 코로나19 공포로 몰아넣은 시기에 비하면 양호한 상황이다. 지난해 4월 신동아지와 인터뷰를 했던 국내 면역학의 권위자 신전수(58) 대한면역학회 회장(연세대 의대 미생물학교수)은 “면역력을 기르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코로나19 위기는 국내 농산업계에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농식품이 면역력에 강하다는 소문과 한류의 영향으로 쌀가공식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는 면역력 강화 농식품을 소개하면서 국민 면역력을 돕고 있다. 월간친환경에서는 코로나19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표 쌀가공수출상품과 농진청에서 소개한 면역력 강화 농식품과 친환경가공식품을 소개한다. | 김경윤·엄정식 기자 

■ 국민 면역력 업(UP)엔 국산농산물

면역의 의학적 정의는 ‘인체에서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나 질병에 맞서 싸우는 물질을 만드는 체계’다. 이해가 쉬운 말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인 면에선 복잡한 분야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좋으면 좋은 항체를 생성하고 병든 세포를 제거하는 세포를 만들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도 잘 이겨 낼 수 있다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민 면역력 업(UP)을 위한 효능성 식품으로 국산 곡물(쌀, 흑미, 검정콩, 귀리 등),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잔대, 둥굴레, 쑥 등을 추천했다.

■ 우리 검정 곡물, 그 효능이 얼마나 탁월하게요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3월 14일 ‘블랙데이’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검은색 곡물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는 한편, 검정 곡물 이름 맞히기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은색 계열의 음식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들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미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은 높은 항산화 활성과 암,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검정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감을 개선한다.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암 예방과 항산화 및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 곽도연 과장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우리 검정 곡물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쌀가공식품, 면역력 좋다는 소문타고 역대 최대 수출
작년 한해 한국의 경제성장율이 IMF 이후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쌀가공식품을 포함한 K-Food는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관세청, aT)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3만 7,600만불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쌀가공식품 수출 증가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와 K-Food에 대한 선호로 분석된다. 떡볶이를 비롯한 떡류(5만 3,800만불, 전년 대비 56.7%↑)는 한류 문화 확산과 함께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어 수출이 증가했고, 냉동볶음밥, 즉석밥 등 가공밥류(4만 5,900만불, 전년 대비 32.2%↑)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의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쌀가공식품은 찌거나 삶은 쌀로 분류되는 항목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CJ제일제당의 ‘햇반’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해당 품목의 6월까지 수출액은 6,15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0.8% 증가하며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주)백제, 칠갑농산(주), 농업회사법인 (주)안성식품, 농업회사법인 (주)
영풍 등의 중견 농업회사 법인등도 수출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 해외로 수출되는 국내 농업법인 쌀 가공식품들
일반소비자들에게 낯설 수 있지만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칠갑농산(주)(대표 이영주)은 쌀가공식품, 떡류, 면류계에서 인정해 주는 일류기업이다. 코로나19 시기에 맞물린 K-Food 붐을 타고 수출도 고공행진하는 기업이다. 특히 내수·수출 간판 식품인 떡국의 경우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엄선된 국산 농산물로 만들어 호응이 크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떡국’이 대표 상품이다.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경우 역시 주목 할 만 하다. 대표적인 쌀가공식품인 떡볶이·라볶이 등의 간편식을 50제품 이상 갖추며 수출전사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들어 MUI 할랄 인증을 갖춘 떡볶이류의 중동 수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쌀가공식품계의 맏형 격인 CJ 제일제당은 작년 쌀가공 간편식 매출이 8,000억을 넘은 것으로 밝혔다. CJ 제일제당의 대표 쌀가공 간편식은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죽’, ‘비비고 냉동밥’이다. 이들 제품의 매출을 모두 더한 액수는 2017년 4,680억, 2018년 5,810억에 이어 지난해 7,000억을 기록했다. 연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 면역력 높여주는 ‘귀리요리’ 건강하고 맛있게
한편 농진청은 국내 귀리 품종을 이용해 다양한 식품에 적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귀리 요리법을 소개했다. 국내외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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