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특별관과 5개 업체가 참가해 천혜의 자연이 만든 경남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경남연합회에서는 박이식 연합회장을 비롯해 서임교 사무처장, 연합사업단 김형석 단장, 도친환경농업과 김용덕 팀장, 허태용 주무관을 비롯해 연합사업단 직원들이 참석해 경남 친환경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연합사업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경남에서 생산된 우수한 유기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물했다. 도 연합회 박이식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친환경유기농제품을 널리 알려, 경남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 등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엔청메뚜기쌀

산청군 차황면 차황친환경공동체에서 생산한 쌀이다. 일교차 큰 해발고도 300m에서 재배해 밥맛과 질이 우수하다. 수분함량이 15%내외로 다른 쌀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생태생명농장 기적의 딸기잼, 엄지척누룽지

경남 합천의 생태생명농장은 자연의 시간에 맞추어 천천히 익어가는 기적의 딸기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최소한의 밑거름으로 딸기를 키우며, 제철을 존중해 2월 말이 되어야 딸기 수확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만드는 기적의 딸기잼은 무(無)첨가제, 무(無) 응고제로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 엄지척누룽지는 사천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친환경영농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하늘잎새버섯(주)농업회사법인

잎새버섯은 베타글루칸 1.3과 1.6이 모두 함유되어 있어 자가 면역력 증강, 항암효과, 당뇨병 개선, 다이어트 효과, 고혈압 및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하늘잎새버섯(주)는 경남 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배 및 연구관련 시설과 첨단 시스템으로 연중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유기농한우 사골곰탕

산청자연식품에서 전시한 유기농한우 사골곰탕은 산청에서 자란 유기농 한우 100%로 만들었으며, 첨가물 없이 24시간을 푹 고아 만든 건강식이다. 산청자연식품 육가공 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로 곰탕으로 유기가공인증을 받은 유일한 가공공장이다. 산청유기한우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대단위 친환경농업지역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기반으로 245ha 유기농산물단지에서 생산된 유기볏짚과 청보리를 사료화해 자라는 건강한 한우이다. 또한 유기축산에서 나오는 축분을 유기퇴비로 생산해 농지에서 자연으로 환원되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

경남 거제도에서 알로에를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제품을 당일 만들어 공급하기 때문에 원료가 신선하다. 알로에 꿀차와 알로에겔LYB가 대표상품이다.

창녕 우포농장

제초제, GMO, 농약, 화학비료와 항생제에 오염된 가축분을 사용하지 않고, 억새, 갈대, 낙엽, 풀, 수피 등 순수 자연적 재료만 사용해 건강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마늘, 양파, 통밀, 보리를 비롯해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였다.

농업회사법인 (주)한림알로에

껍질째 먹는 알로에 사포나리아 전문재배·농촌융복합산업인증 농장으로 알로에 자연발효 식초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유 기술이전기업이기도 하다. 식품과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6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꽃차 하늘바라기

식용꽃 9종에 대해 유기농인증을 취득했으며, 2012년 농관원에서 ‘스타팜’으로 지정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두리하나영농조합법인

10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해 쌀, 양파, 마늘, 감자, 당근 등을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