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ESG 행복상생 협약식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업들도 성장중심 경영에서 지속가능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으며,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지난달 22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는 SPC삼립(대표이사 황종현)과 함께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ESG 행복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상생협약, 가치소비를 이끈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SPC삼립이 손을 잡았다. 지난달 22일 개최된 행복상생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소비 급증, 친환경농산물 등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 기업들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추세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인과 기업이 서로 손을 맞잡은 결과이다. 이번 협약으로 SPC삼립은 전남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양파 128톤을 공급하여 삼립호빵(야채호빵)에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SPC삼립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친환경농산물의 사용 품목을 확대하여 지역 농가 상생과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농산물 판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계기를 형성하여, 친환경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대, 소비촉진 및 지역 농가와의 지속가능경영

그동안 SPC삼립은 지역상생 활동을 비롯해 미래 식품 사업 및 친환경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저스트에그, 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피그인더가든, 삼립호빵) 등 ESG 활동을 통해 지역농가와 상생협력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경을 우선시하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하며 “이후 밤, 고구마, 당근 등 최상 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영재 회장은 “이번 SPC삼립 행복상생협력 MOU 계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더욱 확대되고 기업과 상생하여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기업과 상생협력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친환경농산물 자조금을 활용하여 7개 지역의 685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수급안정사업 (△경기도 친환경 생강 10t을 하나로마트에 공급 △강원도 친환경비트 50t을 가공업체 공급 △전남 친환경 양파 128t SPC삼립에 공급, 고구마 40t 기부행사(먹거리운동협의회 등) △전북 친환경 감자 67t과 고구마 40t을 지역로컬푸드매장 판매와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연계한 할인 지원△경남의 친환경 당근 150t을 급식업체 공급 △제주의 친환경 감귤 200t과 감귤쥬스 3만개를 대학생협 공급) 으로 가공,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가치확산, 친환경농가 상생위한 친환경급식 홍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은 지난달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식품·기기 전시회 및 전국영양사학술대회’ 내 ‘친환경농업 홍보관’을 마련 및 운영했다. 홍보관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인식을 높이고자 운영하였으며 주요 방문객인 영양(교)사들과 시민들에게 친환경농산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 꽝 없는 룰렛 상품으로 친환경가공식품을 제공해 다양한 방면으로 친환경농업을 홍보했다.

학교, 직장, 병원, 공공급식등에 활용되는 친환경농산물 인식 제고 및 가치 홍보 실시

제28회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