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캐릭터 유기농, 은미래

2015년에 이어 7년만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기농 국제 행사이다.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는 이번 행사는 총 사업비 127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관람객 72만명, 국내외 420개 기업 및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하는 유기농업 분야 최대의 행사이다.

월간 친환경 지령 200호 특집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소개한다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탄소중립)의 세계적 이슈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유기농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유기농으로 조성된 토양 생태계가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구 환경보호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류적 관심과 유기농 가치 홍보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농 엑스포 핵심요약

■ 주 제 :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Organics for a Healthy World)

■ 기 간 : 2022. 9. 30~ 10. 16(17일간)

■ 장 소 :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

■ 추진방향

- 코로나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엑스포

-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방안을 제시

- 유기농산업과 연관된 기업 유치 및 소개, 학술회의 개최로 유기농 활성화 방안 제시

- 현재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번영을 위한 유기농 실천 엑스포

미리 보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1. 엑스포 행사장 및 프로그램 구성

엑스포 행사장은 총 사업비 127억 2,000만원으로 79만 6,185㎡규모의 부지에 주제전시관, 산업전시관, 국제협력관, 유기농 곤충관, 진로체험관, 야외전시관을 조성하고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다양한 문화 공연, 연계행사, 체험행사, 유기농 직거래장터 등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유기농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적인 정보전달이 목적이었다면, 2022 엑스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2. 주제전시관

주제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은 미래임을 강조하고, 유기농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명하고, 유기농의 중요성과 유기농의 정의, 4대 원칙을 알리고, 유기농의 우수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기농의 역할, 생물다양성, 토양의 중요성 등을 전시물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3 산업전시관

산업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을 선도하는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320개사와 해외기업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 및 해외 교류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충북도는 도내 유기농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산업관 참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조직위는 도내 많은 유기농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4. 국제협력관

국제협력관에서는 유기농 분야 국제 교류 협력의 장으로 국내외 주요 유기농 기관 및 단체 현황과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국내 기관으로는 주최기관인 충청북도와 괴산군,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탄소중립위원회, 임업진흥원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관 및 단체로는 공동주최 조직인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Organics International)와 알고아(ALGOA: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세계유기농학회(ISOFAR) 등이 참여한다.

5. 유기농 곤충관, 진로체험관

유기농 곤충관은 관람객들을 재미있는 유기농의 세계로 안내한다. 곤충들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영상과 AR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유기농장과 곤충의 생태계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관은 미래 유망 직종인 유기농산업을 소개하고 VR을 통한 가상 직업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유기농 진로를 소개한다. 지속가능한 신성장 산업인 유기농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6. 야외전시장

야회전시장은 유기농 생활정원에서 노지스마트 농업까지 다양한 유기농법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유기농법을 알리는 공간이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휴게 공간, 동물농장과 유기농업 체험, 우리벼 관찰길, 첨단농기계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잡곡, 우리벼를 테마로 한 포토존, 유기농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도시에서도 꾸밀 수 있는 베란다를 활용한 텃밭, 옥상에서 가꿀 수 있는 텃밭 등 여러 종류의 유기농 생활정원을 소개하며, 다양한 퍼머컬처 농사법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체험 및 생태교육공간인 텃밭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엑스포로 팔레트, 드럼통, 폐타이어 등의 폐자재를 활용한 작물을 곳곳에 배치하고 가을 화훼류 작물, 채소류 등을 식재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정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야외 전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농법인 전통물대기 체험, 맛두레, 용두레 체험과 유기농법, 노지스마트 농업 및 드론 전시와 첨단 농기계를 시연하고 전시 및 시승 체험 등 다양한 유기농업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내 유기농 직거래 장터에서는 건강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별별장터, 고쿠락마켓 코너에서 여러 친환경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월간 친환경 취재부 공동 (김경호, 이경민, 김경윤, 엄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