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환경농업에서 희망을 찾는다. 경기 친환경농업 현황

친환경농업이라는 말이 이제는 그리 어렵지 않게 들려온다. 경기도는 미래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농업과’를 신설하고 총 1,32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전체 경작면적의 3%인 6,069ha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전체의 10% 수준인 15,000ha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확충,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친환경인증농산물 보급확대 등 관련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농업 장비와 자재 등을 지원하는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대상 단지 15개소를 선정하고 총 4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5㏊ 이상의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농기계, 환경개선시설, 교육시설, 농자재 등을 단지당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은 대상농가의 매출증대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14개 단지의 매출액은 지원 전인 2010년 27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확대 : 2012년 5,587ha, 3.2% → 2015년 8,600ha 5.0%

화학비료 사용량 : 2010년 242kg → 2013년 220 → 2015년 205kg(매년 3% 감축)

농약 사용량 : 2009년 9.9kg → 2013년 9.1 → 2015년 8.4kg(매년 3% 감축)

친환경농업 재정지원 확대 : 2013년 1,612억원 → 2015년 2,000억원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경기도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중 생산부문은 경종과 축산이 연계하는 자원순환형농업을 정착한다. 또 친환경농법 및 자재 공급을 확대해 토양 지력을 증진한다. 아울러 저투입농법 및 직불제 개편 등으로 농가소득에 안정화를 꾀한다. 유통부문은 권역별 산지유통 거점조직을 육성하고, 유통경로를 다양화한다.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를 건립해 유통비용을 절감한다. 또 생협 및 전문유통업체 등 소비지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소비부문은 친환경농산물 교육·홍보·교류 강화로 신뢰를 향상한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식품 대외 수출 활로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가공부문은 산·학·연·관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친환경유기가공식품의 명품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원한다. 농자재부문은 유기농자재 산업을 육성하고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충한다. 유기농자재의 효과 구명 및 검증도 철저히 기한다. 우수업체의 투자 유치와 수출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기술개발부문은 유기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보급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을 집중 개발한다. 고부가 유기가공식품 개발도 확대한다. 농업환경부문은 국내 농업여건에 맞는 농업환경지표를 개발하고 관리한다. 지역단위 양분균형 달성과 농업환경자원도 관리한다. 특히 농업환경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기반조성부문은 대규모 영농기반을 구축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한다. 재해취약시설의 예방사업으로 안전한 영농을 추구한다. 또 양질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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