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지 선택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이달 2일부터 5일 까지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자’ 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다.

농어촌 여름 휴가 페스티벌!!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과 7개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명소를 소개하여 여름휴가지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프로그램 등 휴가지로의 매력을 소개하여 도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체험마을의 관광수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의 주요 전시 행사는 농어촌 체험마을관, 지자체관, 익사이팅 여름휴가 존, 여름휴가 컨설팅존 및 부대행사로 나누어 펼쳐진다.
‘농어촌체험마을관 및 지자체관’은 행사장 체험을 통한 프로그램 소개, 주변 명소 소개, 숙박 정보 및 사전 예약 등을 제공하여 지역별 이색휴가지로서의 면모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무공해 재료로 만든 웰빙 먹거리 시식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익사이팅 여름휴가 존’에서는 라이브 동물농장, 원두막놀이, 곤충전시, 친환경 생활과학체험, BIO Magic, 투명카누 포토존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농어촌의 색다른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존’에서는 친구 및 가족들이 둘러앉아 대나무 피리만들기, 밀랍초 만들기, 망게총 만들기, 꽃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사물놀이 공연, 농산어촌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여름휴가 컨설팅존’에서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여행 상담도 가능하며, 행사장에서만 주어지는 할인 혜택까지 활용한다면 올 여름 휴가의 감동은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떠나는 농촌체험은 00 이다’ 라는 주제로 ‘릴레이 댓글이벤트’, 휴가지에서의 즐거운 사진을 대상으로 한 ‘포토이벤트’와 ‘농산어촌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welchon.com/summer)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김미숙 농촌사회여성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체험마을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체험마을로써 어느 마을을 선택하더라도 최상의 여행휴가지로서 손색이 없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이런 우수마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수 국내육성 신품종 출원 3,000건 돌파
국내육성 식물 신품종 출원이 3,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2009년 5월 말 현재 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3,017건을 기록함으로써 1998년 식물 분야 지적재산권 제도인 품종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10년 만에 국내육성 신품종의 누계 출원 건수가 3,000 건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작물군 별로는 화훼류가 1,153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채소류 752건, 식량작물 685건, 과수류 203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육성 품종 중 출원신청이 가장 많았던 작물은 벼(201건)이고, 장미(131건), 국화(102건) 등의 순이다.
 출원품종이 등록되기까지 심사에 약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2007년 기준으로 품종보호 출원품종 중 신품종으로 등록된 건수는 총 1,821건으로, 우리나라는 출원등록 건수뿐만 아니라, 국내육성 품종의 출원등록률에 있어서도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67개 회원국) 회원국 중에서 세계 8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금년 5월 1일자로 품종보호대상작물이 전작물(딸기, 감귤, 나무딸기,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 등 6종 제외)로 확대되면서 앞으로 품종보호출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등록된 모든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정보를 수록한 ‘식물신품종 품종보호권 등록품종 목록’ 책자를 발간하여 육종가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며 “대표적인 녹색산업인 ‘종자산업’을 2012년까지 품종보호 5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