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우택 충북도지사(좌)와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장이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농업명품도 충북의 농?특산품이 서울시 학교급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년 10월부터 서울시내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공급은 친환경축산물중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우를 우선추진하게 되며 이어서 수요에 따라 무항생제 닭고기, 친환경농산물순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명품도의 농,특산품 서울 입성기~
충북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기반 구축을 위하여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 전담부서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지난 달 7일 농수산물공사 5층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과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가 서명하였으며 농수산물공사 임원과 충북도의 친환경축산물 생산단체인 축협조합장들과 관계자 17명이 함께 배석하였다.
그동안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축산물이 어렵게 생산 되고는 있으나 판로가 어려워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어 오던 차에 서울시 학교급식에 우리도 친환경 농축산물이 공급되게 되면 서울시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아울러 친환경농축산물의 생산이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공사에서는 충북도 친환경 농축산물 홍보 및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 협조와 친환경 농축산물 가격 및 학교급식 공급현황 등 소비지 정보를 제공하고 충청북도는 친환경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사업 지원,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홍보 등 행?재정 지원,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및 재배현황, 산지동향 등 정보제공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금년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매년 확대해 나가고 학교급식 전담업무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추진함에 따라 공사에서는 지난 6월 강서지역 친환경농산물급식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중이며 201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는 시범사업으로 당초 25개에서 62개교로 확대 실시하고 2010년에 250개교 2011년에는 서울시 580개 전 학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도 올해 10억 원 내년도에 86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교통 물류면에서 볼 때 서울지역과 인접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학교급식 시장의 친환경축산물 수요가 점차 늘어 날 것을 전망하여 다른 도에 앞서 친환경축산물 시장을 우선 공략하여 유통기반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금년 10월부터 서울시내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공급은 친환경축산물중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우를 우선추진하게 되며 이어서 수요에 따라 무항생제 닭고기, 친환경농산물순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급방법은 친환경축산물에 대하여는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 공동법인인 (주)청풍명월클러스터를 통하여 추진하게 되며 학교급식에는 시중에서 유통이 잘 되지 않는 비선호부위가 이용됨에 따라 축산물의 수급안정에도 기여 할 수 있어 안정적인인 생산과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경우에는 시?군의 농산물유통센터와 연계 추진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해 2005년부터 무항생제 돼지, 닭고기 생산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면역증강물질을 지원해 온바 있으며, 2007년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비용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농가가 218호(무항생제축산물 211, 유기축산물7)로 인증율 전국 2위를 자랑하고 있고 친환경농산물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친환경인증비용 2,000호 6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647호의 인증농가에서 4,689ha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