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친환경뉴스
 
작성일 : 15-07-08 14:14
[해외신기술] 참신한 아이디어 제초법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997  

완효성 비료로 사용되던 쌀겨로 간단히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대나무 빗자루만 있으면 누구라도 손쉽게 잡
초를 제거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로 간단하면서도 제초효과가 좋은 제초 방법을 소개한다.
※ 출처 : 일본 현대농업 2015년 6월호, 번역 : 이보라 기자

1. 쌀겨 제초
대단한 분해력

대부분의 농가들이 잡초 피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충이나 질병은 그대로 두어도 어떻게든 되는 경우가 있지만 잡초는 치명적이다.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유기농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하기시야마 씨는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잡초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도 정식시에는 잡초가 없는 깨끗한 밭으로 만들고 싶지만, 로터리를 치는 것만으로는 겨울에 여전히생존해 있고, 여름에 다시 뿌리를 내려고 발아하는 등 좀처럼 잡초가 사라지지 않았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쌀겨’이다. 원비보다 이른 시기에 시비하면 비효가 뛰어난 쌀겨는 잡초대책만 생각해도 재미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땅 속에 스며든 유기물을 분해하는 힘이 강
하고, 쌀겨가 분해될 때에 흡수된 식물도 고사시켜 분해한다. 그래서 녹비를 투입한 후에 쌀겨를 시비한 경우와 시비하지 않은 경우의 분해속도는 매우 크다.


적기는 장마 초기부터 추분까지
쌀겨의 제초 효과가 가장 좋을 때는 고온기로,적기는 장마가 시작될 때부터 추분까지이다. 덥고 비가 적은 시기일수록 소량의 쌀겨만으로 잡<사진1> 작부 1개월 전에 쌀겨를 뿌리고 경운해 두면잡초가 발생하지 않는다. 990㎡ 당 500㎏이 적당하다.초를 고사시킨다. 단, 다음 작부의 작목을 생각하면 작부 1개월 전에는 뿌려둘 필요가 있다.쌀겨 시비량은 제초만 생각하면 많을수록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다음 작목의 성장을 고려하여 양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무, 당근과 같은비료를 조금만 필요로 하는 채소에 대량의 쌀겨는 필요없다. 쌀겨의 비효는 완효성으로 과잉시비하면 곧바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작물의 품질 저하 등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배추나 브로콜리, 양배추 작부 전에는 쌀겨를 충분히 뿌려준다. 990㎡ 당 1t 정도를 뿌려도 문제없다

이랑 사이의 잡초와 추비에도 쌀겨 사용
한 가지 재미있는 쌀겨 제초법을 소개한다. 생강은 열대원산의 채소이므로 북쪽 지방 등에서재배하는 경우, 초기에 멀칭재배를 하지 않으면 생육하지 않고 수량이 늘지 않는다. 그런데흙을 북돋아주지 않으면 괴경이 비대하지 않으
므로 중간에 피복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때 피복과 피복 사이의 통로에 잡초가 무성하여 배토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래서 통로에 쌀겨를듬뿍 뿌려 중경하고, 잡초가 분해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복토하는 것이다.
히가시야마씨는 이랑폭160cm(135cm 폭의 흑멀칭)의 2조정식을 하고 있는데, 피복을 제거하면먼저 잡초가 없는 조간에 어분을 뿌리고 복토하고, 동시에 통로 부분에는쌀겨를 뿌려 중경해 둔다. 통로부분은쌀겨가 잡초를 깨끗이 분해한 후에 복토한다. 어분의 비효가 끝날 때쯤에쌀겨의 비효가 나타나기 때문에 두 재료의 궁합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