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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7 11:02
[해외유기농동향] 영국 프리미엄 식료품 박람회, 유기농이 대세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5  

2019년 9월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Speciality & Fine Food Fair는 현지 및 해외 전문 바이어를 만나고 기존 또는 새로운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박람회이다. 특히 이번 연도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더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Speciality & Fine Food Fair 공식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방문객 중 64%가 독립 소매업자, 바이어, 요식업체 종사자였다. ı출처 : KOTRA 해외뉴스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료품에 대한 영국의 식료품 소비 트렌드
2019년 9월 1일부터 3일간 진행된 Speciality & Fine Food Fair는 현지 및 해외 전문 바이어를 만나고 기존 또는 새로운 제품 소개 및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박람회로 여러 국가에서 전시를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참여한 국가는 한국(경상남도),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이었다. 박람회는 다양한 음료를 시연해볼 수 있는 ‘The Drinks Cabinet’, 혁신적인 음식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The Fresh Discovery Awards‘, 올해의 음식(This Year’S Great Taste)을 맛볼 수 있는 ‘Great Taste Deli’, 요리 시연 및 요식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avour The Flavour’, 음식 산업 관련 토론인 ‘Food For Thought’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영국 식품시장 현황
영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영국의 식료품 시장은 1,330억 파운드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냈으며 이는 전체 영국 부가가치 창출의 6.4%를 차지한다. 영국 소비자의 식료품 지출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190억 파운드였다. 분류별 증가율은 식품(비주류 음료 포함) 5.1%, 주류 7.1%, 케이터링 7.0%이었다

영국 소비자의 식료품 소비 중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료품(Ethical Food & Drink)에 대한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110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6.3% 증가한 수치이다.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품 소비 중 열대우림동맹 인증제품이 가장 큰 부분인 26.8%를 차지했다. 열대우림동맹은 인류와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국제적 비정부단체로, 생태계 보존과 야생동물 보호, 정당한 계약 및 노동자의 노동조건 보장 등의 3가지 기준을 모두 준수한 제품에만 ‘열대우림연합 인증 마크’사용을 허가한다.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의 인증제품도 18.6%, 유기농제품이 18.2%를 차지했다.

박람회 주요 트렌드

이번 연도 박람회의 경우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업체 및 기업에서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료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이는 현재 소비자들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과 일치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코올 대체 음료인 비 알코올음료로 해당 박람회를 참가한 영국기업은 기업 이윤의 5%를 정신건강 자선단체에 기부, 감자칩을 판매하는 한 영국기업은 포장지를 플라스틱 대신 썩을 수 있는 포장지를 사용하는 등 윤리적인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즉석식품, 스낵, 주류, 디저트에 달하는 여러 가지 채식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육류를 대처할 수 있는 채식베이컨, 채소로만 이뤄진 단백질 등과 같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대체식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슬람교 소비자를 위한 할랄음식과 같은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상품 역시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상남도도 관을 운영했다. 경남 부스를 통해 한국 음식을 알리고 현지 및 잠재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던 중요한 자리였다. 지리산 청강원, 산그리메, 장마을, 옥수정, 신화당, SKYBIO, 태영푸드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 A기업 담당자는 “SFFF 박람회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바이어 공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국 대표 백화점과의 거래를 위한 긍정적인 대화를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에 대한 만족도를 내비쳤다. 한국 B 기업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국 시장에 회사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료품에 대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례해 이번 박람회에서도 다수의 기업이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료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트랜드는 향후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영국의 채식주의자 숫자에 발맞춘 식품이 다수 기업에 의해 소개됐으며 이러한 채식주의 트렌드는 꾸준히 지속 및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국민의 5.7%에 해당하는 300만명이 채식주의를 따르고 있으며, 매주 약 2,000명이 채식주의자로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슬람교도를 위한 할랄음식 역시 영국에서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번 박람회 역시 다양한 할랄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슬람교도는 영국 전체 인구의 5.2%에 해당하며 할랄음식을 제조하는 루이스파이스씨는 “영국 내 할랄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식료품뿐만이 아닌 의류, 화장품 시장도 역시 성장하고 있다”며 할랄 시장의 긍정적인 미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