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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8 11:09
[상생인터뷰]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 - 농민기본소득+친환경학교급식 추진, 수도권 먹거리 책임지는 미래 농어촌 조성한다!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50  

모든 농민에게 영농규모, 영농형태 등에 상관없이 생활에 필요한 일정한 금액을 균등하게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을 기치로 내건 경기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확대,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사업 등 획기적이고, 진취적인 농정사업 뒤에는 신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의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경기농어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을 만났다. ı이경민 기자

Q . 취임 소회에 대해
A. 농업·농촌은 산업화·도시화·개방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국가정책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소득은 물론 농민 수의 급감과 고령화로 이어지면서 갈수록 농촌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25일 정부는 향후 WTO 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발효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이중 삼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30만 경기지역 농어업인과 함께 경기도 농어업을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 농어업인들을 위한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신규시장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농어업인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 2020년 경기도 농정방향과 주요 사업은
A. 도시·농촌 주민 삶의 질 조사 시  향후 10년 이내에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고 37.7%가 답했습니다.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근접한 경기도는 귀농·귀촌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경기도내 귀농·귀촌 인구는 41만 6,000명으로 전국 1위입니다. 농촌을 도시민이 찾아와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정책방안이 필요하며, 지금까지 진행한 ‘농어업 육성·지원정책’에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정책이 연계되는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 농어촌 조성정책’으로 하루 빨리 전환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농정분야의 첫 번째 목표로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님도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경기농정 중 가장 중요한 정책이 농민기본소득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생활권이 같은 소규모 농촌지역의 주민에게 일정기간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사업 진행 중, 종료 후 주민 삶의 질과 공동체의 변화를 측정해 실증사례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목표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대폭 확대입니다. 가정보육아동 18만명을 올해부터 지원해 총 58만 5,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배, 사과, 수박, 포도 등 16개 건강과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농업잔재물 토양환원 환경공동체 지원을 위해 총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소각 대신 농업잔재물 분쇄 후 토양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잔가지 파쇄기 지원, 영세농 파쇄작업 지원은 물론 불법소각 감시 및 농가 자율규제를 위한 공동체 환경교육을 병행 추진하겠습니다.

Q .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사업에 대해
A.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은 친환경 등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도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매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92억원 증가한 7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244개교(93%), 142만명에게 안전한 친환경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군부대에 친환경농산물공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접경지역 군 장병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측면에서, 본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접경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해 군부대에 공급하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공급 시스템으로 600여톤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으며,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Q . 경기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A.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433ha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농업 생산농가의 기술교육 및 조직화로 관외 매입물량을 도내 친환경농산물로 전환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소비지와 근접한 이점을 살린 경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통해 신명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