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선진국형 안전 농식품 생산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농산물안전성부! 우측부터 유기농업과 이연 실장, 임건재 유해화학과장, 홍무기 농산물안전성부장, 박재읍 농약평가과장, 윤종철 유해생물과장.

선진국형 안전 농식품 생산관리 기반 구축!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가 책임진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홍무기 농산물안전성부장은 농업현장과 연계된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다. 활력 넘치는 최고의 국가연구기관. 농산물안정성부를 찾았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정성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홍무기 부장)는 농식품의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안전 농식품 생산기술 및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농식품의 유해물질관리기준 및 경감기술을 개발하며, 농식품의 유해 생물 위생관리기준 정립 및 저감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약의 위해성을 저감하기 위해 농약의 약효·약해 및 인축·환경생태 안전성을 평가하고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및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기준에 적합하고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한국형 유기농업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유기농업 정책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안전성부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농산물안전성부는 유해화학과, 유해생물과, 유기농업과, 농약평가과 등 4개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해화학과(임건재 과장)에서는 농식품 오염 유해물질 분석 기술 개발, 농산물 생산단계별 위해성 분석 및 경감기술 개발, 수출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출작물별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로 잔류농약 230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분석체계 확립, 국가별 맞춤형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확립하였습니다.
유해생물과(윤종철 과장)는 2008년에 신설되어 농산물중 유해미생물 및 생성독소의 신속 동정·진단·분석기법개발·위해요소 종합관리를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기준 설정 및 실용화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해생물과에서는 GAP 관리기준을 104개 항목에서 50항목으로 대폭 축소 조정했으며, 세계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박테리오신과 박테리오페이지를 이용해 신선채소 부패억제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농약평가과(박재읍 과장)에서는 농약의 시험기준과 방법 설정 및 등록평가 기법 개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및 잔류허용기준 설정, 농약의 이화학성 및 안전성 종합평가 관리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업과(최경주 과장)에서는 한국형 유기농업 기술개발을 위해 유기농작물 재배기준을 설정하고 생산기반기술과 유기농자재 및 생물제제의 현장 적용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난황유’개발, 환경친화적인 잡초방제법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벼, 상추, 딸기, 배추, 당근, 고추 유기재배 매뉴얼 발간, 유기농 재배시 양분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시비처방 기술 개발, 유기농포털 서비스 시스템인 ‘유기농정보센터’ 운영으로 폭넓은 유기농 정보를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농산물안전성부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농산물안전성부는 올해 4가지 큰 목표를 세우고 중점적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농식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해물질 안전관리 체계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유해물질별 신속·정확한 다 성분 일괄 분석법을 개발 보급하고, 식품 안전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둘째 농식품 생산·수확 후 처리단계의 유해생물 관리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작물 군별로 유해미생물 주기적 모니터링, 생산·수확 후 처리 단계의 위해요소 중점관리점을 설정하겠습니다. 셋째 농약 안전성 평가체계를 선진화해 농약관리를 강화할 것입니다. 우선 EU·미국 폐지농약 158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특별 재평가 실시와 신규 등록 및 재등록 대상 농약에 대해서는 이화학성 및 생물활성 평가와 더불어 소비자, 농작업자 및 환경 안전성을 평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형 유기농업의 조기실용화를 위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친환경님에 의해 2020-03-17 11:47:11 참살이&현장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