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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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존을 위하여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및 병저항성 관련 유전자를 개발하고, 목표 작물에 이들 유전자가 도입된 GM작물을 개발하는 것은 무척 중요일이다. 생명공학기술의 개발로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세계최고의 농업생명공학연구기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자원부를 찾았다.

 

농업에도 사회가 요구하는 트랜드가 있습니다. 웰빙이나 녹색식탁이 바로 그것입니다. 농업생명자원부에서는 그 트랜드를 맞추고 작물에 해가 되는 환경적 요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이나 미생물에서 도출된 유전체 분석결과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를 개발하여, 오랜 기간을 거쳐 안전성 검증이 끝난 신작물을 농가에 보급하는 녹색성장 시대의 미래 주역입니다.

 

농업생명자원부의 연구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농업생명자원부는 유전자분석개발과, 기능성물질개발과, 신작물개발과, 생물안정성과의 4개의 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4개 과 하나하나 서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단계적인 과정을 걸칩니다. 우선 유전자분석개발과는 농업적으로 중요한 식물과 미생물의 유전체 구조 분석, 다양한 유전자 기능 예측 분석을 통하여 유용유전자를 발굴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추 유전체 구조분석, 벼 삽입변이체를 이용한 기능유전체 연구, 벼흰잎마름병균 유전체 기능 분석 연구, 생물정보분석을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능성물질개발과는 농생물체를 유용 대사산물을 탐색·발굴하고, 관련 유전자의 발현 기작을 조절하며 식물시스템을 이용하여 의료용 및 산업용 물질과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농산업소재 창출을 연구하는 과입니다.
신작물개발과에서는 재해저항성 유전자 작물 개발을 하는 재해 생리연구, 작물이 가질 수 있는 병이나 해충 등에 대해 저항성 기능이 검증된 유전자를 확인하는 상호반응연구, 엽촉체형절전환 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대량 발현과 작물의 생리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현제어연구를 합니다.
생물안정성과는 GMO의 환경 및 식품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요소 발굴 및 기준설정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GMO 연구의 안전관리를 위한 생물안전위원회 운영 및 포장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전자분석개발과는 배추 유전체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하여 외부 배추 유전체 포털사이트(www.brassica-rapa.org)에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12만개가 넘는 배추 발현 유전자와 환경 스트레스 및 병저항성 관련 시험 등 100여건의 유전자 칩 실험분석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유전자의 기능예측 및 통계처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곡 작물인 벼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벼흰잎마름병균의 방제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이를 실용할 유전자를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능성물질개발과에서는 1990년 국가연구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다중유전자 동시발현 기술로 베타카로틴 생성 황금쌀 개발’의 후속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컬러쌀을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흑미 등의 유색미 품종별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신작물개발과는 벼, 감자, 애기장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연구를 통해 감자로부터 분리한 Myb전사인자 유전자는 염 및 한발 저하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 외 기능이 검정된 여러 유전자를 이용한 형질전환 작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물안전성과는 GMO 식품 안전성평가를 위해 해충저항성 Bt벼와 제초제저항성 고추의 발현단백질 대량 분리, 단백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검정 및 시기별, 세대별, 지역별 단백질 발현량 검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비타민 A 강화 벼의 영양성분 및 항영양성분의 비교 분석 연구를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