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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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는 남다르다. 수시로 새벽에 읍·면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업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서이다. 이 군수는 직접 뛰는 행정으로 청원의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이종윤 군수를 만나 청원군 친환경농업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우선 지역경제 살리기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써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특히 후보자 시절 내걸었던 공약사항을 좀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회에 걸쳐 토론하고 검토해 5대 분야 16개 중점과제 59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임기 내 완료 가능한 사업, 중앙부처, 타 지자체의 협조·지원이 필요한 사업, 민자 유치가 필요한 사업, 임기 이후까지 지속돼야 할 사업 등으로 추진 방침을 결정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새벽에 읍·면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농업인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소리는 물론 각종 문제점 및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애썼습니다. 이런 각고의 노력으로 청원생명쌀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고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2010 청원생명축제’도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놀라운 대기록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알찬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올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발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WTO, FTA를 통한 농산물 협상 등 세계적 농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농산물 수요정체와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정을 극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돈 되는 농업’을 육성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권역별 특화단지 육성이 중요한데, 현재 북이 민들레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민들레 막걸리 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과 10월에 2회에 걸쳐 시음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국화 베개’로 유명한 낭성에는 국화 특화단지 육성할 계획입니다. 우량 국화묘 육성을 위한 육묘장 설치, 재배면적 확대, 추가 가공상품 개발, 국화축제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촌생태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한 국화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기후 온난화에 따라 천혜의 사과 재배 적지가 된 미원면 중산간지에는 새로운 사과단지를 육성합니다. 도로변 사과 가로수길 조성, 우량묘목 식재, 공동저온 저장고 설치, 서리피해 방지를 위한 초미립 살수장치 설치, 사과나무 체험농장 설치, 사과 가공상품 개발 등을 통해 현재 약 50ha인 사과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해 미원지역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변 금강 상류를 명소화해 사과와 농촌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웰빙 농산물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는 복분자 재배단지도 육성하기 위해 적정 규모의 복분자 재배면적 확대, 복분자를 이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억대 농업인’ 육성으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돌아오는 농촌 건설에 선구자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청원군은 2014년까지 중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연말까지 해당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지역, 작목, 영농규모, 소득 수준, 기술 수준작목별로 구분 맞춤형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선진 농가 벤치마킹,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 조직 운영, 매년 말 경영성과 분석을 위한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주요 작목 특산품 단지를 집중 육성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과 소비자 체험농장 육성은 물론 농촌관광농업을 접목하는 등 오는 2014년까지는 연 1억 원 이상의 고소득 농업인이 반드시 1,000명 이상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청원생명쌀’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고품질브랜드쌀(러브미)5회 수상과, 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 로하스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최근에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입니다. 이러한 ‘청원생명쌀’의 명성을 잇기 위해 우선 ‘청원생명쌀’의 계약 적정 면적 유지와 종자는 추청벼로 전량 정부보급종을 공급하고, 전 계약재배 면적에 대한 친환경자재와 왕우렁이를 공급하여 친환경 ‘청원생명쌀’을 생산 할 계획입니다. ‘청원생명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시중유통 청원생명쌀 성분 및 품위검사, 순도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품질기준에 미달 될 경우 판매중지 및 브랜드 회수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 하고, 아울러 타시도의 쌀 품질 관리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군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추진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기 내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청원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난 9월 1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8억 8,287만 원을 확보, 관내 초·중학교 40개교 1만 3,795명에 대한 학교 급식비를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는 본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 입니다.

 

청원군의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급변하는 세계농업 환경과 농업인구 고령화·부녀화, 농업 생산비의 지속적 상승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불안정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선 5기 농업정책 목표를 돈 되는 농업 실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등 3개 과제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3차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친환경농업의 적극 지원, 청원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에 힘쓰고 학교 급식에 소요되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원군 농업인 여러분! 농업 관련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