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이 친환경 농업과 수경재배 관련 연구 현장과 적용 농가를 시찰했다. 정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과 수경재배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연구기관과 농가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보고를 받았다. | 김경윤 기자 |
지금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에 집중할 때
지난달 17일에는 충남 홍성의 친환경 클로렐라 활용 유기농 딸기농장인 수한농원(대표 박효병)과 전북 익산의 내성증강 미생물 활용 파프리카 재배 농장(하늘채 영농법인)을 방문했다. 이어 농업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으로 이동해 유기농 격리시험장, 토양수분이동실험실, 미생물은행 등을 돌아보고 연구현황을 보고 받았다. 18일에도 경남 함안의 친환경 배지 사용 수경재배 토마토 농장과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구조실험동, 에너지절감연구실, 순환식 수경재배 온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현찬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어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어촌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농업 실현 범농업계 토론회 개최
한편 농특위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박흥식 의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 양옥희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총연합회(이하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지난달 25일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농업 실현을 위한 범농업계 공동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농특위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 되었으며 URL(https://youtu.be/-QdEqa5jnWw)과 QR코드 및 농특위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입장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현찬 농특위원장의 개회사와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박흥식 전농의장, 양옥희 전여농회장, 이학구 한농연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행사에 동석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정세 분석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김관호 농특위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이 그동안 농특위가 의제화하여 논의를 통해 마련한 ‘평화경제 구현을 위한 남북 농업공동체 협력방안’을, 전여농 선애진 부회장은 ‘식량주권과 남북공동 토종종자사업’, 한농연 서용석 부총장이 ‘통일농업 실현을 위한 남북협력 농업기술교류센터 설치 구상’이란 주제로 각각 농업계가 제안하는 대북 협력사업을 발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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