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따서 바로 와서 바로 사가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경북바로마켓’에 친환경농산물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11~12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곽용기)가 2021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대구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경북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 이경민 기자 |

바로마켓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친환경으로 키운 건강한 쌈채입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키워 더욱 맛있고 안전한 쌀입니다~”.

경북 바로마켓이 친환경으로 가득하다. 지난달 11~12일 양일간 경북 바로마켓에서는 2021 경북친환경농산물홍보판매행사가 개최됐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둔 대구 소비자들은 바로마켓을 찾아 친환경농산물 구매에 한창이다. 이날 홍보판매전은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되어 30대 주부에서 60대 이상까지 특정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소비층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게임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증정이벤트와 친환경농산물 1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50%를 증정품으로 주는 행사까지 함께 진행됐으며, 증정품도 친환경포도를 비롯해 쌀, 목이버섯, 대파, 아삭고추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었다.

이날 판매행사에는 경북친농연 곽용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여해 경북친환경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울진군 기성면에서 12ha의 면적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유기농 쌀을 재배·판매하는 정영산 부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면서 매주 바로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곽용기 회장은 “경북친농연에서는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경북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