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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2 01:56
매년 봄철에 발생하는 저온·서리피해 사전 대응
 글쓴이 : 김경호 (61.♡.44.36)
조회 : 26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수 개화기, 노지채소 정식기를 맞아 매년 4월∼5월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이상저온에 대비하여, 영하의 온도가 예측될 시 과수는 서리피해방지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고추 등 노지채소는 지역별로 늦서리(만상)가 지난 후에 정식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는 2016년 1,130ha, 2015년 6,131ha, 2014년 1,324ha의 면적에서 주로 4월∼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봄철 서리 등 저온이 경과되면 개화 중에는 암술이 고사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린 열매에는 동녹이 생겨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해 예상 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
 저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미세살수장치,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연소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온피해를 받은 과수원에서는 일찍 피는 꽃에서 피해가 심하므로 정상적인 꽃의 개화 상태를 잘 관찰하여 1회에 인공수분을 마무리하기 보다는 2∼3회 정도로 시기를 조절하여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늦게 핀 꽃까지 인공수분을 하여 결실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저온피해를 심하게 받은 과수원에서는 적과(열매솎기)를 늦춰 결실여부와 과실 모양이 확인 된 이후에 적과를 실시하여 최대한 상품성이 좋은 과실을 달아야 한다.
고추 등 노지에 정식하는 작물에서는 저온이 경과되면 생육지연과 심한 경우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되어 고사가 되기 때문에 지역별 늦서리가 지난 후 안전하게 심도록 한다.
 저온을 경미하게 받았을 경우에는 요소 0.3% 액비나 제4종복합비료(영양제)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정식초기 저온피해가 심하여 식물체의 50%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피해식물체는 뽑아내고 최대한 빨리 다시 정식을 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봄철 저온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어 과수 결실불안정, 노지채소 생육지연, 고사 등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