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제주농업 주역 150명 참가, 텃밭정원 경진 등 다양한 행사 열어 -

청소년의 인격을 함양하고 농심을 배양하여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5월 청소년의 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5월 27일 농업인교육관 및 농업생태원에서 서귀포시4-H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슬로건을 가지고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47년 4-H구락부로 시작한 한국의 4-H운동은 생각하는 머리, 따뜻한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 이라는 지․덕․노․체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슬로건 아래 우수 농업인력 양성에 기초 역할을 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 관내 10개 중․고등학교 학교4-H 회원 112명과 영농 및 일반4-H 회원 38명 등 150명 참가하여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고 그 동안 실천해온 과제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경진대회로 진행되었다. 현장경진대회는 영농4-H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영농 실력을 겨루는 감귤고접 및 전정 경진과 학생4-H 회원 19팀이 참가한 텃밭정원, 농산물 홍보왕 경진을 펼쳐 농업의 소중함과 농심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제주 금물과원 탐방과 오늘은 농부다. 농기계 조작 체험을 통하여 감귤재배 역사 학습과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장경진은 어울림성, 창의성 및 단체협력도, 숙력도 등 경진별 심사기준에 의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각 6팀을 선정하여 서귀포시4-H본부회장 상장과 시상품을 시상했다. 
텃밭정원 만들기 경진 작품은 학교에 제공하여 식물을 가꾸면서 환경보존과 농업의 기능적 가치를 전교생들의 경험의 기회를 줄예정이다. 
김수미 농촌자원담당은 ‘학생4-H 회원들의 창의적인 사고 개발과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과제교육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영농4-H 회원들은 제주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