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소비자 증가에 따른 틈새시장 겨냥, 제주지역 적합한 재배기술 선발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 새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센터 내 실증포장에서 미니(애플)수박 재배기술을 투입한 결과 제주지역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포장 농산물, 커팅 과일․채소 등 1인용 농산물 소비 확산에 따른 틈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기술 보급이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미니수박은 깍아 먹기 쉬운 얇은 표피와 한 사람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등 기능성 성분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 8일 터널아치형 및 울타리형 2가지 재배방법으로 정식하고 5월 25일 수정벌을 방사하여 수정한 결과 1주당 20개 내외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앞으로 재배시기별 물관리, 상품률 등 재배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 적합한 재배기술을 선발 후 농가 현장포장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근 농촌지도사는 ‘1인 소비자 증가에 따른 틈새시장을 겨냥한 애플수박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