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씨감자 생산체계구축 및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인“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사업”의 일환으로 볼리비아 농림혁신청(INIAF) Osinaga Romero Carlos(오시나가 로메로 카를로스) 청장 등 농업분야 고위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9월16일 부터 28일 까지‘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 정책과정’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선진화된 씨감자 생산체계 및 생산기술, 한국농업기술개발 등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등 원예농산물 가공 현황 및 현장체험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Osinaga Romero Carlos(오시나가 로메로 카를로스) 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한국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볼리비아에 이전 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고 하였으며, Bosque Sanchez Hugo Daniel(보스케 산체스 휴고 다니엘) 농촌개발부 장관고문은 한국의 고품질‧다수확 경험을 바탕으로 볼리비아 실정에 맞게 응용‧도입하여 영농기술을 발전해간다면 사업지구인 볼리비아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하였으며, 한국의 감자 전문가가 볼리비아에 파견되어 볼리비아 감자연구원의 훈련 및 역량강화에 힘써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이동진 소장은 연수를 통해 한-볼리비아의 우호협력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무병씨감자를 생산해 볼리비아 농민 및 볼리비아 진출 한국 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본 사업은 볼리비아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씨감자 양액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 지원, 한국 초청연수, 농가영농교육 등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고. 38억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