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첫 업무보고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19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첫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라승용 청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겠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새 정부 국정기조와 농정방향에 맞춰 쌀 생산 조정제를 적극 지원하고 밭 농업 기계화 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기술개발과 보급에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ICT, BT 등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우리 농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미래성장산업과 수출산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현장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쌀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 조정제 지원, 평창 올림픽에 대비한 AI‧구제역 등 전염성 가축질병 예방을 비롯해 현안 대응 지원은 물론 농업기술이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를 마친 뒤 밭농업기계 개발과 스마트팜 핵심기반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