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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5 09:35
인간 면역방어 원리 밝힌 연구, 대백과사전에 실려
 글쓴이 : 김경호 (58.♡.80.182)
조회 : 55  

- 농촌진흥청 채한화 농업연구사…동물과 다른 면역반응 작용 -

전 세계 과학자 2천명이 참여해 만든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 제2판’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동물유전체과 채한화 농업연구사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은 생명과학, 의학, 약학 분야의 연구자에게 8천여 개 유전자의 기능정보와 배경, 질병과 연관된 변이정보, 미래 연구전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초판은 2012년 발행됐으며, 네이처(Nature) 등 국제 학술지를 출간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간하고 있다. 
채 농업연구사가 밝혀낸 인간 면역반응 원리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용체 가운데 ‘톨-유사수용체 8(TLR8)’이 세포 안으로 침입하는 항원(외부 바이러스의 분자) 유형에 따라 면역반응과 항체(항바이러스 단백질) 생산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2016년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에 ‘톨-유사수용체 8(TLR8)’은 외부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부위(Z-루프)의 구조가 동물마다 달라 같은 바이러스라도 면역 반응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실린 적이 있다. <톨-유사수용체 8의 활성 구조- 그림에서 Z-루프는 톨-유사수용체 8이 외부바이러스를 인식하거나 면역기능증진 유용물질이 결합하는 부위의 출입구 역할을 함>
 이번 연구는 인간 B형간염 바이러스의 저항성 형성 수용체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제 개발의 목표 수용체로 연구되고 있는 ‘톨-유사 수용체8(TLR8)’의 역할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산 분야에서는 어린 가축의 면역 방어를 높일 수 있는 유용물질의 탐색과 과면역 반응을 낮추는 저감 물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 제2판에는 채한화 농업연구사의 연구를 비롯해 국내 연구자 28명의 17개 신호전달분자 설명이 함께 실렸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