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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6 09:29
쉽고 간편하게 복숭아 ‘꽃솎음’ 가능해져
 글쓴이 : 김경호 (58.♡.80.182)
조회 : 15  

- 5일 현장 연시회 … 동력분무기의 압력 활용해 개발한 기술 선보여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복숭아 꽃솎음(적화) 작업을 쉽고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현장 연시회를 갖는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기술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에 따라 복숭아 꽃솎음 작업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할 목적으로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전국 복숭아 주산단지(2018년도 10개 시군)를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인 직분사 분무건(分霧Gun)은 수압을 활용해 깨끗한 물을 복숭아 가지와 꽃에 직접 분사하여 꽃눈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분무건 사용 시 직분사와 멈춤을 초당 9회 반복함으로써 꽃눈에 주는 충격량을 최대화하여 필요 이상으로 많이 달린 꽃을 솎을 수 있다.  
이 분무건을 이용해 복숭아 꽃솎음 작업 시 약 90% 정도의 꽃을 떨어뜨릴 수 있어 관행대비 약 73.3%의 노동시간 절감(240→64시간/10a)으로 약 67.1%의 경영비 절감(2,160→710천원/10a)이 기대된다. 
또한, 조기 꽃솎음에 따른 큰 과일 생산율이 높아지므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수 우리 농업기술로 개발된 이 기술에는 2017년 ‘과수 적화용 동력형 직분사 분무건’ 등 총 7건의 원천기술이 적용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강성산 농촌지도사는 “농촌 인구구조 변화로 이제 지속 가능한 영농기반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동력과 투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