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눈높이 맞춤형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도내 농업․농촌에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거나 귀농․귀촌 예정자 대상으로 제11기 귀농․귀촌 교육생 150명을 신청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상·하반기 각 150명씩 2회에 걸쳐 실시하는데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상반기 교육에 156명이 참여해 121명이 수료 또는 이수하였다. 
교육기간은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실시하며 귀농·귀촌 우수사례 농업현장 교육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제주살이 열풍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농촌이주 농업 종사자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8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의사결정 정책분야, 노지감귤․만감류․밭작물․친환경농업․아열대과수 등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분야, 제주 역사와 문화 그리고 농어촌관광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 제주의 이해분야, 귀농․귀촌 사례와 농업계약서 작성 기타분야 등 4개 분야로 초기 정착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교육 신청은 7월 26~27일 2일간 오전 9시부터 모집인원 150명 선착순 방문 접수 마감한다. 교육 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담당으로 전화(☏760-7522~25)하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교육 신청 관련 서류 및 일정표 등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 30% 이상 출석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봉실 농촌지도사는 ‘교육 프로그램이 좋아 교육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당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면서 ‘귀농·귀촌인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