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고, 올해 8월 28일 개최되는 농식품부 주관「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행복마을 만들기」교육과정을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교육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과정은  금년도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 추진계획 등 농촌지원사업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그동안 본선 대회 각 분야 금상 수상 마을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방안도 모색해볼 계획이다. 
또한, 교육기간 중 하루는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소득ㆍ체험분야 금상을 수상한 임실군 치즈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사례 강의,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주민주도의 잘사는 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한편, 농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는 주민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여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마을의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각 지방자치단체 예선 등을 거쳐 추천된 마을을 대상으로 경연과 평가를 실시한다. 대회에 참가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의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고 각 분야별 평가순위에 따라 금상·은상·동상 등을 시상한다. 
  * 금상(분야별 1위, 40∼30백만원), 은상(분야별 2위, 20백만원), 동상(분야별 3위, 15백만원), 입선(분야별 4∼5위, 10백만원)
 교육원 서해동 원장은 활력 있는 농촌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복마을 만들기」과정을 통해 공무원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농촌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