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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4 09:23
검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물검역체계 혁신
 글쓴이 : 김경호 (58.♡.80.182)
조회 : 26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새로운 병해충 검출 증가*, 병원체 신규 유전자 정보 발견** 및 코로나19 상황 등 식물검역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식물검역체계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19년 최초 검출된 검역병해충 Impatiens necrotic spot virus 등 60종(병 4, 해충 56)
   ** ‛08년 ArMV(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당시 유전자 정보는 32건, 현재는 227건 정보 발견
이에 검역본부는 첫째, 변화하는 통상환경 및 검역여건에 맞춰 검역병해충 및 실험실 정밀검역 관리체계를 좀 더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주기적인 병해충 위험평가 기준개선 및 위험도 재평가로 검역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
2020년 3월에 마련된 새로운 위험평가 기준(참고2 참조)으로 대학, 관계기관 등의 병해충 전문가를 참여시켜 총 2,273종(병 521, 해충 1,752) 병해충을 위험도에 따라 검역 지위를 조정 중이며,
효과적인 검역병해충 위험관리를 위해 위험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검역병해충 위험도 재평가를 매 5년 주기로 정례화한다.
기존 정밀검사법을 재점검하여 검역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
과학 기술 발달로 유전자 정보 분석기술이 보편화 되어 병원체의 새로운 유전정보가 지속 발견됨에 따라 기 개발된 총 107종(바이러스 55, 세균 52) PCR 검사법에 대해 재점검을 진행 중이며, 5년이 경과된 PCR 검사법 대상으로 매 3년 주기로 검사법 재점검을 정례화한다.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는 실험실 정밀검역 결과를 제공한다.
실험실 정밀검역 결과에 대한 정확도 제고를 위하여 식물병해충 분야별 정도관리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또한, 식물검역기술센터 식물병해충 실험실에 대하여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인정을 받는 중이다. 수요자에게 검역 서비스를 더욱 신속・정확하게 제공한다. 
식물병해충 실험실 장비를 현대・표준화하고, 실험공간을 구획화하여 오염 차단 등 선진국형 표준실험실을 구현 중이다.
자체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식물별 전자동 핵산분리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무인 자동 PCR워크스테이션 및 Real-time PCR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분석시간(15시간 → 5시간)을 단축하여 양질의 검역 서비스 제공 및 실험실 정밀검역 물량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시료 준비실과 실험실간 완충구역(Buffer zone)을 설치하여 식물체로부터 유입되는 병원체의 오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둘째,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수입식물을 서류검역대상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수요자 편익을 위한 검역 방법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병해충과 금지품이 검출되지 않은 품목 및 국제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반입 물품 중 일부 품목을 서류검역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 서류검역대상 품목 : (현재) 262품목 → (‘21) 720 → (’22) 876 (614품목 ↑)
서류검역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은 수입식물 검역 소요 기간 단축(최소 2일→즉시) 및 컨테이너 물류비 절감* 등 검역 수요자의 편익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현장 식물검역 인력도 절감되어 고위험품목 검역 등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 수입화물 1건(컨테이너 1대 기준)당 약 250천 원 절감
셋째, 코로나19 상황에서 차질 없는 농산물 수출을 위해 교역 상대국 검역관 방한 없이 비대면(Untact) 영상검역을 통해 수출을 추진하고, 수출입 시 식물검역증명서 사본 인정 및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상대국과 체결한 검역 협정에 따라서 상대국 검역관을 초청하여 한국의 수출시스템을 점검받고 합동으로 검역을 실시해야 하나, 상대국과 검역관 방한 없이 영상검역을 통한 농산물 수출이 합의되어, 2020년 8월 24일 영상검역을 통해 중국으로 파프리카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중국과의 영상검역을 계기로 검역본부는 비대면 방식의 적용을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검역 및 검역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운항 차질로 상대국 검역증명서 도착이 지연・중단됨에 따라 수출입 시 식물검역증명서 사본을 인정*(1개월 이내 원본 보완)하고, 미국, 뉴질랜드와 전자식물검역증명서 교환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 보완 후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식물검역증명서 사본 인정 : 필리핀, 콜롬비아 등 21개국 약 5천건 진행 중
안용덕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종합적인 식물검역체계 개선으로 정부와 검역 수요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립되어, ”식물검역의 신속・정확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민의 편익까지 고려하는 식물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식물검역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식물병해충 위험관리체계와 수출입 식물검역방법 개선을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 유지 및 농산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