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고추 등 10개 품목에서 9,058GB의 유전체 분석 성과로 디지털 육종을 위한 기술 전환 시도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23년 1월 신규사업 공고를 게재(기관 홈페이지, www.ipet.re.kr)하여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할 종자기업과 분석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기평은 국내 종자기업이 유전체 정보와 표현체 정보를 활용하여 종자개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2년에는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에 20개 과제를 지원하였으며, 10개 품목(양배추, 고추, 배추 등) 3,042계통의 육종소재에서 9,058Gb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양배추 320계통(2,925Gb), 고추 1,423계통(2,000Gb), 배추 416계통(1,793Gb) 순이렇게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는 다양한 형질과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활용되거나 우수한 계통의 선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농기평은 종자기업의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병행하여 진행하였으며, 데이터 전문가가 종자기업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분석된 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한 종자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종자기업과의 역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사업에 참여했으며, 기존의 육종기술을 디지털육종으로 전환하여 세계적인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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