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추(8.8)를 앞두고 휴가 절정기를 맞아 오감만족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자연을 벗 삼아 더위도 피하면서 농촌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선정은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월간 친환경에선 이들 중 친환경 주제가 돋보인 5선을 소개한다.

이번 선정에서 경기도에서는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강원도는 평창 수림대마을, 전북은 남원 달오름마을, 전남은 담양 무월마을, 경남은 남해 해바리마을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이색체험 5선 마을의 경우 색깔 있는 체험은 물론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농촌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자연과 벗 삼아 움집원시인․들살이체험 ‘질울고래실마을’

사진1. 출처 질울고래실마을

질울고래실마을은 물안개의 풍경이 아름답고 수도권과 불과 약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청정자연자원과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을거리의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선두 마을이기도하다. 나무수레싱싱이, 답비구, 움집원시인체험 등 차별화된 이색적인체험과 삶의 철학이 있는 체험마을로서 체험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서도곡길 76

* 예약 및 홈페이지 : 070-4131-7539

2. 맑은 물과 메밀이 만드는 순수강원 인심1번지 ‘평창 수림대마을’

사진2. 출처 평창 수림대마을

수림대마을은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금당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미산과 청타산을 수원으로 흐르는 수림계곡의 맑은 물이 있어 수림대란 이름이 붙었으며, 계절마다 바뀌는 금당계곡의 절경과 앞산과 뒷산 모두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 할수 있다. 특히 마을에서로 운영하는 마을펜션과 맨손송어잡기 농촌생활문화 체험인 삼굿놀이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도시민과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을 만든다.

*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수림대길 167-25

* 예약 및 홈페이지 : 033-332-6234 / http://www.sulimdae.co.kr

3. 달님, 별님과 소곤소곤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남원 달오름마을’

사진3. 출처 남원 달오름마을

달오름마을은 지리산IC에서 약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 오른 모습이 절경인 마을이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현실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고 있다. 흥부이야기를 들으며 이곳에서 경험하는 흥부박타기, 흥부잔치밥상은 찾는 이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하는 마을이다. 동편제의 고향인 남원(국악의 성지)에서는 전통 소리꾼들의 살모가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흥부가, 춘향가를 듣고 배울수 있는 교육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서길 42

* 예약 및 홈페이지 : 063-635-2231 / http://dalorum.go2vil.org/

4. 농촌의 희망을 실어 보내는 소망풍등 날리기 ‘담양 무월마을’

사진4. 출처 담양 무월마을

무월마을은 호남고속도로 창평IC에서 약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이 달을 품어 안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무월이라 한다. 전통한옥 조성되어 경관이 수려하고 전통의 시골정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2.5km의 돌담길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유기농 쌀재배단지와 목탁바위, 소망탑, 달빛연못 있고 천연염색, 한과등의 체험과 더불어 계절마다 농산물 수확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망을 적어 하늘에 날리는 소망풍등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 소재지 :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무월길 40

* 예약 및 홈페이지 : 010-6250-1607 / 061-381-1607 / http://www.moowol.kr

5. 농산어촌의 맞춤 체험을 즐기는 휴양공간 ‘남해 해바리마을’

사진5. 남해 해바리마을

해바리마을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에서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보물섬 남해 호수처럼 잔잔한 청정해역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대방산 자락이 감싸주는 체험마을로 공존하는 삶의 현장을 체험으로 즐길 수 있다. 바닷가를 돌아오는 경운기 체험과 맑은 공기가 있는 편백림 체험, 횃불을 들고 낚지잡기를 하는 훼바리체험 등 따뜻한 남해안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다양한 체험과 특산물을 즐길 수 있다.

* 소재지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255-4

* 예약 및 홈페이지 : 055-867-1616 / http://haebari.go2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