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사회적 웰빙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소비자(Conscious Consumer)로서의 라이프스타일 구현에 앞장서 나가는 ‘로하스적(LOHAS的)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으로 로하스(LOHAS)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며 웰빙(Well-being)과 관련된 사회대안 운동의 확산으로 소비자, 기업, 정부의 공통 화두로 부상되고 있다. 개인적·가족적 차원의 행복 추구를 위한 소비보다는 친환경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과 운동이 수반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시적 웰빙적 소비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 역시 증가하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LOHAS的 가치관’ 확산이 필요 글로벌 환경단체나 국내 정부·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의한 친환경 제품의 사용권장과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 그리고 LOHAS 소비가 미래형 소비자로서의 자긍심과 우월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LOHAS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전략을 위해 다양한 생산· 소비체계 구축도 중요한 변화의 움직임이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하고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로하스 박람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국내 로하스 민간단체인 (사)한국로하스협회에서는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로하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인 ‘LOHAS的 가치관’ 보급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이 땅의 주부, 아내, 어머니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녹색형명이라는 주제로〈제1회 대한민국 로하스박람회〉를 2009년 4월 3~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LOHAS KOREA 2009〉는 소비자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건강, 환경, 사회정의를 고려하는 LOHAS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로하스적인 상품 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만이 사랑받고 선택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생활패턴의 확산·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는 기간 전후로 해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로하스 20계명 자세한 내용은〈대한민국 로하스 박람회〉홈페이지(www.lohasex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로하스협회에서는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로하스 20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마음이 변하면 태도가 변하고, 태도가 변하면 행동이 변한다.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스위스 철학자 데미르의 말이다.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변화해 갈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실천해보자. 상상속의 패션쇼로 만족하는 로하스 습관 ‘패스트패션’이라 하여 패스트푸드처럼 옷도 유행에 따라 싸게 사 입고 쉽게 버리는 것을 말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하루 20여 만톤의 헌옷이 수거된다. 산더미처럼 쌓인 헌옷 가운데는 상표도 채 떼지 않았거나 몇 번 입지 않아 새것과 다름없는 옷이 적지 않다. 버려지는 헌 옷은 매년 30%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추울 때 입고 더울 때 벗는 로하스 습관 스웨터 한 장을 덧입으면, 체감온도가 2℃ 상승한다. 난방의 설정온도를 1℃ 낮추면, 약 10%의 에너지가 절감된다. 자신이 마실 것은 직접 갖고 다니는 로하스 습관 음료수병을 자연상태로 분해시키려면 알루미늄캔은 500년, 플라스틱 20~30년, 유리병 100만년이 걸린다. 남은 요리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로하스 습관 간장 한 숟가락을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수질로 만드는데 45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로하스 습관 부엌쓰레기의 약 50%가 음식물 쓰레기다.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로하스 습관 음료수병을 자연상태로 분해시키려면 알루미늄캔은 500년, 플라스틱 20~30년, 유리병 100만년이 걸린다. 1회용 물건 사용을 자제하는 로하스 습관 1년 동안 사용하는 1회용 젓가락은 25억개, 나무젓가락이 자연 상태로 분해되려면 20년이 걸린다.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면 쓰레기 량은 30배, 대기오염은 60배나 줄어든다. 모아 둔 봉투를 다시 쓰는 로하스 습관 1회용 비닐 봉투 소비량은 연간 150억개,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재활용하자. TV를 습관적으로 켜지 않는 로하스 습관 TV를 보지도 않으면서 습관적으로 TV를 켜 둔 채 다른 일을 하면 시간도 낭비고 전기도 아깝다. 휴대전화는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는 로하스 습관 휴대전화 1대의 대기 시 소비전력은 약 4.3kw/h인데, 보유 대수로 합하면 약 1억 7,830만 kw/h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로하스 습관 현재 자동차 보유대수 약 1.500만대, 2004년 기준 1인당 CO2 배출량 9.61톤으로 온실가스배출 세계 10위, 한 사람 한 사람을 운송할 때 자동차 CO2 발생은 철도의 약 10배, 버스의 약 3배에 달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 로하스 습관 오래된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중고’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자. 물을 받아놓고 쓰는 로하스 습관 수도에서 흐르는 물은 1초에 200cc로 5초면 1리터나 된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아는 로하스 습관 자신에게 필요한지 사기전에 잘 생각하자. 광고를 통한 충동 구매율이 63.2%이다. “NO!”라고 말하는 로하스 습관 재활용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은 용기 등은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유기농, 친환경 제품을 사 쓰는 로하스 습관 유기농, 친환경 제품은 합성비료와 농약, 화학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고 각종 성인병과 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 모아서 세탁하는 로하스 습관 청소기 사용을 위한 전력과 물, 세제도 매일 사용하게 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세제도 아끼는 로하스 습관 의류의 더러움의 대부분은 물만으로 세탁해도 된다. 더욱이 세탁물 중 30%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된다. 빈방의 불을 끄는 로하스 습관 형광등을 점등시키는데 필요한 전력을 자전거를 돌려 자기발전하려면 약 23대가 필요하다. 딱 맞게 인쇄하는 로하스 습관 사무실에서 나오는 종이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의 50% 정도, 종이 1톤을 만드는 데는 30년 이상 된 나무 약 17그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