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다. 농사가 한창인 농번기이기도 하지만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혹서기이기도 하다. 바쁜 만큼 농작업에 임할 때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1. 더위방지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 기온 16~19℃, 기습 40~70%의 약간 기류가 있는 상태
▲일사병의 증상: 얼굴이 창백해지고, 현기증이 나며, 몽롱하고, 구토와 두통, 무력감을 느낌

[더위예방지침]
①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수건, 긴팔 순면 의복을 입는다.
②햇빛 가리개, 천막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팬·환기 시스템을 이용한다.
③작업시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보다 조금 더 염분을 섭취한다.
④음주는 탈수현상을 가중시키므로 삼간다.
⑤냉각 젤이나 얼음이 들어있는 냉각조끼(Cooling vest)등의 냉각도구를 착용한다.
⑥힘든 작업은 되도록 시원한 시간대(아침, 저녁)에 한다.
⑦그늘이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주 짧은 휴식을 취한다.

2. 자외선 차단

▲자외선의 긍정적 영향: 살균작용, 항구루병 작용
▲자외선에의 과도한 노출에 의한 부정적 영향: 피루 그을림, 홍반, 일광화상, 피부노화, 백내장, 피부암 등
▲농작업지는 일광에 장시간 노출되므로 자외선 차단이 필요

[자외선 차단 지침]
①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자외선 조사량이 최대가 되므로, 일광노출을 피하도록 한다.
②챙이 넓은 모자, 긴 팔 셔츠(촘촘하게 짤 헐렁한 옷), 긴 바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③자외선 차단제(일광차단지수가 15이상)를 바르되, 옷에 가려지지 않는 모든 피부 면에 바른다. 효과를 보려면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며, 피부에 흡착되는 시간을 고려해 햇볓에 노출되기 최소 30분 전에 바른다.
④흐린 날씨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겨울 스키장이나 눈이 많이 내린 날에 자외선 반사가 많으며, 유리창으로도 일부 자외선이 통과되고, 햇빛은30츠정도 두께의 물도 통과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⑤자외선 지수를 눈여겨 본다. 해당 지역에 내려진 그날의 자외선 지수를 확인해 지수가 높은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보호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