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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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시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몸에 좋은 농산물 정보(시금치)
발문: 시금치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A, B1, B2, C, 칼슘, 철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A가 607, 비타민 C가 60mg 들어있다. 시금치에 함유된 유기산인 수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불용성염을 형성하여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심한 경우 신장과 요도에 결석을 일으키나 식품으로 보통 섭취하는 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농업연구관   이  용  환         연락처 031 - 290 - 6808

 

시금치는 페르시아지방이 원산지이며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보이며, 1577년(선조 10) 최세진에 의해서 편찬된 ‘훈몽자회’에서 처음 시금치가 등장하고 있어서 조선 초기부터 재배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뿌리는 곧고 통통하며, 붉은 색을 약간 띠고 있다. 시금치는 사계절을 통해 재배되나 특히 내한성이 강해 겨울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성 분	생것(노지)	삶은것	성 분	생것(노지)	삶은것
에너지,Kcal	30	20	인, mg	29	47
수분, %	89.4	91.7	철, mg	2.6	2.2
단백질, g	3.1	3.4	비타민, A,R.E.	607	487
지질, g	0.5	0.1	비타민 B1, mg	0.12	0.02
당질, g	5.2	3.1	비타민 B2, mg	0.34	0.12
섬유소, g	0.8	0.7	나이아신, mg	0.5	0.3
회분, g	1.0	1.0	비타민C, mg	60	40
칼슘, mg	40	48

시금치의 일반성분 (가식부 100g당) (농촌진흥청 식품성분 분석표)

 

 시금치는 예로부터 강장보혈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헌에 따르면 ‘본초 강목’ 에는 시금치는 혈액을 잘 통하게 해주며 가슴이 막힌 것을 열어 준다고 기록 되어 있으며, ‘식료초본’에는 시금치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위와 장에 좋으며, 주독을 풀어 준다고 라고 기록 되어져 있다. 또한 시금치는 현대의 식품영양학회에서도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릴 만 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A, B1, B2, C, 칼슘, 철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A가 607, 비타민 C가 60mg 들어있다. 시금치에 함유된 유기산인 수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불용성염을 형성하여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심한 경우 신장과 요도에 결석을 일으키나 식품으로 보통 섭취하는 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금치에 함유된 철분과 엽산은 빈혈 예방에도 유효하다. 그런데 비타민 C 함량은 수확 직후에는 많은 량이 있지만, 수확 후 2~3일 이 지나면 급격하게 비타민 C 함량이 산소에 의한 산화 속도가 대단히 빠르므로 소비자는 즉시 수확한 시금치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시금치는 무기질로서 칼슘이 40 mg, 인 29 mg, 철 2.6 mg 으로다른 엽채류에 비하여 매우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색 채소이며, 녹색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식품으로 분류되며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즉 모든 자연계에 존재하는 녹색 식물의 엽록소는 혈액과 콜레스테롤 상승을 놀랄 만큼 강하게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영양 성분이 좋고 소화가 잘되어 환자나 임신부 및 유아 식품으로 더 없이 좋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시금치는 주로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 재료로도 사용 하고, 또는 토장국을 끓이는데 넣기도 하며 외국에서는 주로 샐러드의 재료로 이용 된다고 한다. 시금치를 데칠 때에는 뚜껑을 덮지 말고 살짝 데쳐야 엽록소의 푸른색이 유지되며 비타민 C 파괴가 적다고 한다. 시금치는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이 삶은 물에 유출되어 버리고 비타민C와 엽산이 파괴된다고 한다. 시금치의 비타민 C는 물에 살짝 데쳤을 경우 3%만 파괴 된다고 하니 푹 삶아서 국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는 것이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또한 조리 과정중 시금치의 녹색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시금치의 3~4 배에 달하는 물에 데쳐서 유리되어 나오는 휘발성 유기산을 희석시켜 엽록소의 변화를 감소시킬 수 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조리과정중 발생하는 시금치의 영양성분의 파괴를 경감시킬 수도 있다.

 대한 암 예방학회 부회장 이신 백현욱 교수님은 시금치의 효능에 대하여 시금치를 충분히 섭취하면 위?대장암 같은 발병률을 감소시키며, 시금치와 함께 간이나 굴, 조개, 계란과 우유 등의 비타민 B12 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혈청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동맥 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적혈구성 빈혈 방지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 모두 다 같이 몸에 좋은 시금치를 많이 먹자

 

시금치 요리 시금치 두부 무침 ●재료 : 시금치 200ｇ, 곤약 30ｇ, 당근 50ｇ, 두부 200ｇ, 된장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깨소금 2큰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소금 ① 시금치를 소금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4㎝ 길이로 썬다. ② 당근을 3㎝ 길이로 납작하게 썰고, 곤약도 같은 크기로 썰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③ 두부는 물기를 꼭 짠 뒤 체에 곱게 내린다. ④ 깨소금에 맛술과 참기름을 넣고 으깬 두부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⑤ 시금치에 ②를 넣은 뒤 준비한 ④를 넣어 버무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