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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0 13:22
[6월호] 나주 영산포농협을 보면 지역농협의 미래가 보인다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2,762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유통개혁 대상, 골드-클린뱅크 인증서 수상, 상호금융 대상, 지도사업 우수사무소, 판매사업 전국1위, 자본증대 우수사무소, 구매사업 우수사무소, e금융 전국1위, 연체감축 우수사무소. 이는 전남 나주 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 조합원 2000명)이 지난한해 받은 수상 내역이다. 이는 38년간 받은 조합 성적 중 가장 두드러진 한해였다.

조합원이 인정하는 조합으로 거듭난다.
영산포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지역농협(1,181개 지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평가결과 영산포농협은 상호금융대상, 크린뱅크 인증서 수상, 유통개혁상 수상, 지도사업 업적평가 우수농협상 등을 독차지했다.
박정현 나주 영산포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농업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강창균 전무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사업에 역량을 발휘해 추진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며 “지난해는 농협중앙회가 평가한 전국 1위였다면 올해는 조합원들이 평가하는 ‘1등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산포농협은 지난해 18억 200만원의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조합창립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12억원은 내부적립하고 3억원은 유통손실보전금으로, 7억3,600만원은 배당하는 등 건전결산을 이뤄냈다. 박 조합장은 올해도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탄력적으로 펼쳐 전국 선도농협으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한다.
지도사업을 혁신도 조합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됐다. 2년 전만 해도 유명무실 했던 지도팀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으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250명 규모로 친환경배작목반을 만들어 소비트랜드에 맞는 친환경 배 재배 기초를 다졌다. 또한, 적자에 허덕이던 하나로마트도 고객 중심으로 바꾸자 연간 고객 55만명이 찾는 알짜 사업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26억원을 올리며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는 흑자 규모가 2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소득 틈새작물로 ~
영산포농협은 기존의 배, 수도작 위주에서 벗어나 나주지역에 농가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고 있다.
농협은 지난 식목행사에서 슈퍼왕대추, 왕보리수, 슈퍼오디, 웰빙복분자, 무화과, 신품종 복숭아 슈퍼자두 등의 작목을 선정해 농협직원과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등을 실시했다. 배 품종에 집중된 과수작목과 벼, 보리 등 수도작에 편중된 지역농업환경에서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농가를 선정, 500만원 상당의 묘목을 지원, 식재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농기술을 보급하여 향후 지역 소득 작목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박 조합장은 "예로부터 나주지역은 수도작과 배, 시설하우스 작목으로 집중돼 있으나 향후 친환경 웰빙 농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지역 특산물로 육성,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산포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농민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환원사업과 농산
물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영농지도사업을 중점적 펼치며, 나주배 결실안정을 위해 250명의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배꽃가루지원사업과 무지베레린 지원 사업, 친환경쌀생산단지 육성사업, 배과원 FTA기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지자체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억7,800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박정현 조합장은 "농산물가격 지지와 현장중심의 지도사업 강화에 의한 농가소득증대, 최고의 상품과 고객서비스로 하나로 마트를 지역 생활 장터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의 편익을 제공하고 사회 환원사업으로 관내 5개 농협(영산포농협 주관)이 각 3억원씩 투자해 연합으로 장례식장을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조합장은 18세때 해병대에 지원하여 월남전에 참전했다. 이후 35년간 정당생활을 해왔으며 초대의회(나주시)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부의장을 엮임했고 2~3대 나주시의회 의장을 엮임 했다. 박 조합장은 농협의 주목적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농촌의 장례비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농촌에서의 가장 큰 지출 부담이기 때문이다. 영산포농협을 지켜보면 우리나라 농협이 가야 할 길이 보이는 것은 비단(非但) 우리만의 생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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