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현미가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이유는 발아과정 중에 현미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SOD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산소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조건이다. 그런데 반대로 생명을 위협하는 산소도 있다. 인체에 들어온 산소 중 25% 가량은 활성산소로 모습을 바꾸어 체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불안한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이 생길 경우에는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 문제의 산소가 된다. 이것이 바로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활성산소다.

△발아현미가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이유
현미발아과정 중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효소인 SOD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SOD는 발아현미를 비롯해 녹차나 보리의 싹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우리 몸에서는 끊임없이 대사작용이 일어나는데 그 과정에서 노폐물이 생긴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거나 모양을 바꾸는 역할을 하는 것이 SOD 효소다. 실제 미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결과, SOD 활성이 큰 동물일수록 장수를 하는데 인간의 SOD 활성 정도는 다른 동물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현미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GABA
GABA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쌀눈이라고 불리는 배아부분에 풍부하다. GABA는 뇌신경과 신경사이에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로서,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성장호르몬 분비조절기능을 한다. 또한 혈압강하효능도 있다. 발아현미의 GABA함양은 백미의 4배, 현미의 2.6배나 된다.

△발아현미와 현미의 영양차이
발아현미의 영양구성을 백미나 현미와 비교해보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무기질(칼슘)은 5배,  비타민B1은 무려 백미의 4~9배의 함량비율이 높다.

△발아현미는 비만을 막는다.
비만은 풍요가 낳은 재앙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발아현미에는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다른 종류의 쌀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에서 지방흡수를 억제하여 체외로 배출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의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발아현미와 현미의 가장 큰 차이는 소화흡수율에서 나타난다. 현미는 오래 십어야만 소화가 잘되나 발아현미는 약간 덜 십어도 소화흡수가 잘 된다.

△발아현미는 피로회복에 좋다.
발아현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은 일명 피로회복 비타민이라고 하는 비타민B1이다. 이 비타민은 쌀물이라 불리는 배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서 인체에 활력을 넣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피로해지고, 기억력 약화, 두통,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발아현미 110g 정도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