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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5 11:28
[8월호] 유기텃밭 - 친환경적인 공동체 조성이 대안이다(1)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2,535  

지난 달 ‘유기텃밭 양평 서종모임’은 ‘생명소’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에 본지는 이날 특강내용을 지상중개한다.
<유기텃밭 양평 서종모임>

지구촌 환경학자들이 다년간 조사한 지구미래의 예측보고서가 2008년 UN보건기구에 의해 발표된 적이 있다.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지구 생태계가 이런 상태로 지속될 때, 2080년 이후 다른 종은 멸종하고, 그 위에 인간만 남는다’는 것이다. 지구 생태계의 가장 큰 이슈는 지구 온난화 문제다. 지구 온난화는 생태계의 변화 즉 생태계 면역 시스템의 변화 및 붕괴를 낳는다. 그 가장 두드러진 징후는 가뭄, 폭풍, 홍수, 화재, 지진과 더불어 동식물 등에게 불어 닥친 갖가지 질병이 그 특징이다. 그 비근한 예가 인간의 암이다. 지난 해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10여년간 암환자와 그 가족 실태를 연구한 자료를 통해 2010년 이후 한국의 여자 4명 중 한 사람과 남자 3명 중 한 사람은 암환자일 것이란 놀라운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2007년 세계항생학회도 1940년도의 항생제 발견 이후 새로운 항생제 발견이 불가능하다는 발표와 함께, 이는 미래에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같은 세 가지만을 놓고 보아도 지금 지구촌 문제는 예측 가능한 불행의 늪에 점점 빠져 들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를 극복해야할 대안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고심해 보건데 그 효율적 방안은 뚜렷한 것이 별로 없다. 그나마 확실한 하나가 잡힌다. 그것은 친환경(생태)적인 크고 작은 공동체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여기에 대한 대안을 놓고 다음과 같은 연구 및 실천을 모색해 볼 것이다.

1.1 별과 원소가 답하다
인간이 존재하려면 지구생태계가 있어야 한다. 지구생태계가 존재하려면 태양계가 있어야 한다. 태양계가 존재하려면 우주행성계가 있어야 한다. 우주행성계가 존재하려면 기본적으로 원소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상보적 하나의 계보이자 체계이다. 우주만물의 세계에서는 무기계다, 유기계다 하고 구별한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만 무기계와 유기계의 특성, 구조, 활성의 정보를 식별 하는 일은 학문적으로 필요하다.
무기계든 유기계든 존재하는 것은 모두가 원소로 이루어졌음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주만물의 어머니는 기본적으로 원소·원자다. 그렇다. 인간의 정신과 육신도 그 뿌리는 원소다. 원소의 화합물 작용에 의해 인간이 생각하고 활동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는 것의 근원이 되는 원소를 안다는 것은 중요한다.
이미 밝혀진 대로 지금으로부터 적어도 150억 년 전에 우주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폭발(Big Bang)로 시작되었고, 식어 가는 우주에서 세상의 만물을 형성하는 모든 원소가 생겨났다. 그러나 대폭발을 시작하는 우주는 처음에 작은 한 점에 불과 했으며, 폭발 당시 온도는 수십억도가 아닌 수백억도가 넘는 불덩어리 그 자체 즉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오로지 열과 에너지로만 있었다. 이렇듯 작은 한 점에 불과한 열과 에너지는 대폭발과 동시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공간을 만들어 가며 팽창해 나갔다.
우주 탄생 후 약 10억 년이 지나자 우주의 온도는 10K까지 떨어진다. 우주는 계속 팽창함과 동시에 식어 간다. 그러면서 우주에는 밀도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별과 은하들이 생겨 날 준비를 한다. 수 천 억개의 별을 거느린 은하들은 마침내 수 천 개의 은하집단들로 만들어 졌다. 이 곳 별들의 중심부에서는 원자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이 만들어 지고, 이것들이 뭉쳐져서 핵융합반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태초의 수소라는 원자가 만들어 졌다. 이리하여 중량이 무거운 순서에 따라 헬륨, 탄소, 질소, 산소 등의 원소가 만들어 졌다. 핵융합반응은 92종의 원소가 만들어지기까지 연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원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철까지 만들어 진 것으로 핵융합반응은 끝이 났다.
우주 탄생 후 100억 년이 지나자 우주의 평균 온도는 5K까지 떨어 졌다. 이때 은하계 내에서 제2세대의 자식 별들이 탄생하고 별들 주위에는 행성계가 형성되었다. 이렇게 탄생된 별 가운데 하나가 태양이고, 별로부터 탄생한 행성 중에 하나가 지구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 자리를 잡아 그 덕택으로 지구 표면에 수소와 산소로 구성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게 되고, 또 물속에 녹은 탄소와 질소가 유기물을 생성하여 그것이 생명체의 씨앗이 되었다.
그렇다. 인체의 60%를 차지하는 수소원소는 태초의 별의 구성 재료다. 인체를 대부분 구성하는 수소를 비롯한 탄소, 산소, 질소, 인, 유황 등이 모두 별이 만들어 보낸 재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