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 일본 사과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오모리현의 소마마을농협과 농자재수입사 일본 초에이社, 견운모를 이용한 국내 친환경자재 전문 생산업체 (주)삼경MSM(대표 박재영)이 향후 3년간 사과시험재배에 대한 3자 MOU를 체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과의 고장 아오모리현, 견운모의 효과에 놀라다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친환경자재가 일본에서 각광을 받게된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견운모를 이용한 친환경자재업체 (주)삼경MSM이 일본 사과의 고장 아오모리현 소마마을농업협동조합과 사과시험재배 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MOU는 日 농자재전문 수입업체인 초에이(CHOEI)社가 견운모의 검증된 놀라운 효과를 알아보고 국내 유일의 견운모 친환경자재 생산·유통업체인 (주)삼경MSM 및 아오모리현 소마마을농협과 삼자 MOU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얻은 쾌거이다.
“현재 사과 주산지인 아오모리현은 일본 전체 사과 생산량의 7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앞선 농업기술을 지닌 일본에서 국내 친환경농자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고무적인 사실이며, 아오모리현에서 토양개량제로 견운모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사과시범포 운영을 성공리에 마쳐 토양개량제 ‘세리팜’, 친환경작물영양제 ‘세리팜골드’, ‘세리팜블루’의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아오모리현 사과시범포 10ha에 견운모를 이용한 토양개량제 ‘세리팜’을 살포했다는 (주)삼경MSM 박재영 대표는 소마마을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는 사과재배 매뉴얼에 토양개량 및 영양제로 견운모 친환경자재가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시범포 운영은 물론 철저하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아오모리현 사과재배 농가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일본 친환경자재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넓은 574ha의 고품질 견운모 광산이 경쟁력!!
(수)삼경광업(대표 박문화)은 강원도 삼척에 574ha의 광범위한 견운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1983년 개발당시 1,800만톤의 견운모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현재 추가 확인된 매장량은 10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최상급으로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견운모를 이용한 친환경자재 및 친환경건축자재, 생활용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었으나 좀더 전문성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 제조 및 유통 전문법인인 (주)삼경MSM을 지난 2010년 9월 14일 발족했습니다. 이에 삼경광업은 양질의 견운모를 체굴하는데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품질 견운모 친환경자재를 적정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국내 친환경농업인들의 반려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품질의 견운모가 매장된 광범위한 광산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경쟁력을 지닌 것이라는 (주)삼경광업 박문화 대표는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착한 가격을 선보여,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유기농쌈채 100억 매출 ‘장안농장’도 세리팜 선택!!
지난해 1월 27일 국내 최고의 유기농쌈채 생산농장인 충북 충주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에 친환경자재 33톤을 납품한 업체가 바로 (주)삼경MSM이다. 실험정신이 투철한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는 직접 시범포를 운영한 뒤 토양개량제인 ‘세리팜’을 사용하기로 결정, 소속 농가들에게 ‘세리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만큼 유기농쌈채의 품질이 현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미 문경 약돌사과, 울진 생토미, 의성 금성산의성마늘, 동해 수평선 딸기 등 유명한 브랜드에서 삼경MSM의 견운모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뒤 큰 효과를 얻었다는 사실이 ‘세리팜’과 ‘세리팜골드·블루’의 효능을 인정해주고 있다.

차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