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역대 장관들 총 모임 가져
서규용(徐奎龍)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달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역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은 향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농림수산식품산업 육성, 안전한 농식품 공급,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및 농어촌 활력 창출, 가축질병·수급불안·재해 등 농어업분야의 위기대응 강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역대 장관들의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33대 장관을 지낸 정종택 장관, 46대 장관을 지낸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등 총 24명의 전·현직 장관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2011 농공상 융합 엑스포
농촌진흥청·중소기업청·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주최하는 ‘2011 농공상 융합 엑스포’가 지난달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농공상 융합 기업관, 농가 창업 사례관, 우수 기술이전 업체관에서 102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돼 우수한 기술을 선보였다. ‘농가 창업 사례관’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가공식품 등의 시식과 판매가 이뤄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농진청이 개발한 16건의 우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투자 설명회와 ‘농공상 융합 심포지엄’ ‘농식품 연구개발(R&D) 경제적 효과 분석 심포지엄’ 등의 학술행사도 열렸다. 특히 기술이전 및 자금 지원, 관련 규제제도, 마케팅 등 농공상 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관’에는 상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 기간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중국 전국고과기산업화창신위원회와 농업과학기술의 대중국 수출 확대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농진청과 중소기업청, 식약청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형성된 상호협력 기반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농공상 융합형 창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도시민과 농어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지난달 23일~2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바회 마을, 해담마을, 시항골 마을, 수문마을, 감미로운 마을 등 전국 농어촌 체험마을과 지자체 및 단체 100여 곳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과 내빈들이 서로의 손목에 손수건을 묶어주며 함께 농어촌 체험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손잡고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올해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뜻의 ‘그린랜드(Green Land)’를 주제로 행사장 곳곳을 농어촌 마을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은 체험마을관과 지자체관 및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체험장과 공연을 위한 무대, 카페테리아에서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또 동선을 따라 걸으며 단감즙·찹쌀떡·유기농 콩 등 지역별 향토음식을 즐기고 고향의 향수에 젖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동체험장에서는 짚풀 만두 인형 만들기, 꽃 찻잔 만들기, 유정란에 그림그리기, 약초다식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등 마을별 체험프로그램과 목공예·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동·식물 및 곤충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농협
농협, CJ제일제당과 손잡다
농협중앙회와 CJ제일제당(주)는 지난달 27일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양사의 사업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사는 농식품 가공·유통 사업협력,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조달·공급, 상호 물류개선, 금융부문 거래확대 등을 핵심 협력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선도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식품 제조 및 유통 노하우의 공유와 국산 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주)은 농협 식품가공공장 활용 및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조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생산자 단체인 농협의 인프라 자원과 CJ제일제당의 식품기술이 결합되어 양사의  공동발전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특화품목지도원 천연약제 시연회 개최
밤나무의 친환경 재배를 위한 천연약제의 사용에 관한 성공사례 발표와 더불어 제조방법을 공개하는 현장시연회가 지난달 10일 부운농장(충남 청양군 비봉면 소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특화품목지도원, 국립산림과학원,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 전국 친환경 밤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임산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한 방제약제 적용사례와 제조 실습, 현장 견학을 통해 밤 생산자들의 재배기술 습득과 함께 임업기술 컨설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산림조합중앙회의 ‘밤’ 품목을 담당하는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밤 주산단지인 공주, 청양, 충주, 순천, 광양, 순창, 하동, 산청 등에서 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밤 생산자들에게 현장기술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산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는 숨은 주역들로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자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은 밤나무 재배지의 친환경인증 면적이 10,000ha 이상인 지역의 현장지도와 천연 작물보호제 생산 보급과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시켜 그동안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aT
함께하는 사랑의 밥퍼 행사!
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지난달 14일 서울 구로구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밥퍼’ 활동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산업재해로 인해 치료 중인 외국인노동자, 중국동포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aT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aT사랑나눔단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aT 임직원은 앞으로 매달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aT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사랑나누미’ 파견, 다문화가족 교육교재 기증 등을 실시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직원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한 오디오북 제작·배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행사를 추진하는 등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신규 지원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aT사랑나눔단 활동 7년차를 맞아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aT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특화시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호프(HOPE) 데이 행사 개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5월 31일 산업진흥연구본부 주관으로 불우이웃 돕기 사진전 및 전 직원 화합을 위한 호프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무하 원장은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연구원의 도약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특별히 초청된 ‘그룹 타임즈’의 공연이 있었으며 직원들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이 출품한 사진전이 열렸으며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자녀 무료교육 등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참된 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와 나눔에 손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환농연
유기데이 행사 펼쳐
지난달 2일 유기농의 날(유기데이)을 맞아 ‘친환경유기농업 한마당’이 서울 정동길(덕수궁 돌담길)에서 개최됐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가 주관하고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전시·판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유기데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최선으로 하는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해 온 국민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날로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농연 소속 회원단체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아름다운 커피,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 등이 전시한 친환경두부와 우리밀빵, 쌀라면, 친환경 막걸리, 유기농샐러드, 친환경과자 등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천연원료로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와 여치집 만들기, 유기농쌀 즉석도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한국생약협회
우리 당귀, 우리가 지킨다!
전국당귀생산자협의회가 중심이 된 당귀자조금추진위원회가 지난해 5월 5일 발기인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사무소에서 당귀자조금조성단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당귀자조금조성단체조성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생약협회 노봉래 사무총장은 “WTO 체제 아래 정부의 직접적인 가격지지정책은 제한이 되는 상황에서 우리 약용작물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자율적인 수급안정노력과 품질향상, 판로확대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자조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약용작물 부문에도 자조금조성단체 설립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고 그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진부GAP당귀영농조합법인 함주상 대표는 “자조금조성단체가 설립,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생산자 뜻이 결집돼야 하는 만큼 생산자들이 자조금사업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산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송학약초영농조합법인 윤복규 대표는 “식품용으로 반입된 중국산 참당귀가 국내 수백톤씩 풀리면서 유통이 돼도 개별 작목반이나 농가 힘으로는 이를 막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자조금조성단체가 승인이 되면 원산지위변조문제에 대해 보다 조직적으로 대처함으로서 결과적으로 국산 참당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가격안정 및 수급조절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귀자조금조성단체가 승인되면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사업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개척사업 △품질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위한 자조금조성단체 구성원 교육사업 △당귀 유통시세정보제공 및 구성원간의 유통정보교류 사업 △출하조절 등 참당귀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