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고추를 가공하여 유기농고춧가루 제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샘초롱은 1996년 설립된 유기가공식품 기업이다. 철저한 제품 관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 진면목을 이어오고 있는 (주)샘초롱을 찾아가 유기농고춧가루가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들어 보았다.

최상의 맛과 서비스 제공
(주)샘초롱의 돌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주)샘초롱은 고춧가루와 참기름, 전분 및 일반 가루류를 생산하면서 주력제품을 고춧가루에 타깃을 맞춘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6년 경북 칠곡군에 본사와 공장을 설립해 국내산 100% 유기농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납품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샘초롱의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급식마케팅(70%)과 유통마케팅(30%)으로 이뤄져 있다. 급식은  전국대리점 16개의 망을 통해 학교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유통은 전국대리점 10개 망과 이마트/인터파크, 농협 및 할인점 30개 등 납품하며 (주)샘초롱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샘초롱의 이러한 성장요인에는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사활을 걸고 있는 차훈일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그는 “인간애(愛)에 바탕을 둔 이웃사랑의 정신을 기업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정신”이라며 “변함없는 정직한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샘초롱을 대표하는 유기농 고춧가루는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식약청 HACCP인증(고춧가루 부문)을 받으며 제품 판매에 활기를 더했다. 또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들기름 등을 주력으로 해 국내 주부들의 입맛에 확실한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샘초롱 이수성 상무는 제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제조환경의 위생시설과 생산라인의 첨단 자동화를 채택하여 안전한 원료 선택부터 제품의 생산, 연구, 유통에 이르기까지 조화를 이루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선한 브랜드로 나서다
(주)샘초롱의 주력 브랜드는 가을애(愛)다. 가을 수확철의 붉은 노을과 사랑(愛)의 붉은색을 떠올리며 붉은 고춧가루의 자연 빛깔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브랜드 도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차별화된 유기농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해발 800m 청정지역의 경북 울진의 친환경 농업 생산자 단체인 울진생명농업, 두레, 방주 등 3개 공동체와 친환경인증 유기 건고추를 계약재배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유기농 최고품질의 원료로 동종 업계에서 몇 안되는 차별화된 명품 유기농고춧가루 생산을 위한 것이다.
(주)샘초롱은 식품의 원료 및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HACCP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고춧가루의 쇳가루, 금속물 검출에 대한 걱정에서 소비자들을 해방시켰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해 살균처리(특허기술)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 시키며 지난해는 농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거두기까지 했다.
현재 유기고춧가루로 국내 최초 국제유기인증 IFOAM인증을 획득하며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주)샘초롱 차훈일 대표는 “기업에 대한 최선의 이미지 제공과 더불어 품질에 대한 확실한 투자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이라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신뢰를 더욱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그것이 바로 샘초롱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http://www.semchorong.co.kr  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