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포도가 기능성 과실로 소비자에게 관심을 모으면서 국내 생산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후불량으로 인해 2010년 포도의 착색불량과 고온장해 현상으로 많은 포도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고 올해에도 냉해로 인한 동해 피해가 경북지역인 김천시 지역에서만도 22% 정도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도 재배는 김천이 주산지로서 전국 재배면적의 28%로 약 3,000ha에서 48,000톤, 농가 소득 1,000억원 규모로서 10a당 1,900kg이 생산되고 있다.

무비료 얼라이브 효모농법
    착색불량, 동해 불량환경 극복
우리나라 포도재배의 경우 강우가 잦아 수확기에 착색이 지연되고 열매가 벌어져 상품가치가 낮아지는 열과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려 재배농가들에게 큰 애로사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광덕산 작목반(회장 박무술)에서는 포도재배 시 착색불량의 원인과 대책을 2년간에 걸쳐 시험결과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여름철 포도재배에 있어 이상기후 현상인 게릴라성 폭우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서 개량 비가림 포도수확기에 피해가 가중됨에 얼라이브 효모농법을 도입, 토양 속에 남아있는 난이동성 비료성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유능력으로서 물만 주는 방법으로 토양 속 생리활성물질을 활용, 생리적 장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을 통해 확인했다.
박무술 회장은 “토양 내에서 영양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탁월한 기술이 얼라이브 효모농법에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박 회장은 또 “대부분의 노지 및 시설포도재배 농가들은 과다 시비로 인한 농도 장해나 일부 성분의 과잉에 의한 양분 불균형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연작으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와 염류장해로 뿌리의 발달과 양·수분 흡수에 장해를 받아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 생리적 장해 피해가 나타나고, 또한 수확기가 여름철 무가온 포도재배 시설은 고온으로 인한 고온장해로 동화산물의 불균형 전류형태로 고품질의 포도생산이 어려워 얼라이브 효모농법을 활용 휴면기에 토양에 전층 시비해 포도 뿌리를 깊고 넓게 함으로서 탄수화물 생산기관인 포도 외관을 튼튼히 하여 불량환경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라이브 효모농법을 컨설팅하고 있는 김천시 얼라이브대리점 백승화사장은 “여름철에 수확이 집중되는 4배체 ‘자옥’ 포도재배에 효모농법을 채택함으로써, 토양 속에 남아 있는 2가 이온(Ca2,Mg2)비료의 이용으로 안전한 포도생산을 할 수 있고, 염류집적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고품질 안전포도가 생산하도록 과학적 시비로 포도를 재배할 때 과다한 비료 장해를 막을 수 있어 안전한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효모농법의 탁월성을 기술적으로 현장에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얼라이브 효모농법 포도재배 연구개발과 관련 자두, 복숭아, 양파, 토마토, 오이, 참외와 기호도가 높은 쌈채소를 시험했으며, 모든 작물에 상품성과 저장성이 획기적으로 호전되었으며 수량성이 뛰어나 금후 불량환경에 대체하는 친환경재배에 얼라이브 시스템을 적용이 시급하다는 것이 박무술회장과 백승화대표의 공통된 견해이며, 외부 기상에 따른 토양개량 제어 방법으로 땅속에 효모를 투입하여 효모의 활성을 제어할 경우 한계온도가 벗어나더라도 생리적 피해가 최소화 함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거치는 모든 작물재배에 환상적인 자재로 부각됐다.
광덕산작목반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포도가 공급되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이웃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한다.

Mickey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