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사)한국탑라이스협회(회장 변칠석)는 ‘탑라이스 강소농 쌀사랑 축제’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개최했다. 금천구민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탑라이스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强小農(강소농), 탑라이스가 앞장선다!
지난달 16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민을 열광케 만든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한국탑라이스협는 최근 구제역과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고,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탑라이스 강소농 쌀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만남, 나눔 그리고 쌀사랑’을 주제로 탑라이스단지 회원들이 서울의 탑라이스 소비자를 초청했으며, 전국의 탑라이스 생산 농업인들이 생산한 탑라이스 3톤을 자발적으로 모아 불우한 이웃에 나눠주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 차장, 최고의 쌀 생산하는 탑라이스협회 격려
이번 탑라이스 축제 중 다짐한마당에서는 탑라이스 협회원들이 강소농을 실천하고, 강소농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소농 선포식’이 개최됐다.
농촌진흥청 강상조 차장은 “탑라이스협회는 최고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덜 사용하고, 단백질함량을 줄임과 동시에 완전미 비율을 높이는 등 최고의 밥맛을 위해 어려움을 자처하고 있다”라며,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탑라이스협회의 회원들이 강소농을 실현시켜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야심작인 탑라이스는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의 최고품질 쌀로 국내 쌀 품질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후 나눔한마당에서는 서울시내 9개 소비자단체와 탑라이스협회 9개 단지와의 직거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며, 사랑의 쌀을 기증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KBS개그콘서트팀, 유명가수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북돋았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전시와 탑라이스쌀 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열렸으며, 각 도에서 생산되는 탑라이스와 고품질 농산물의 홍보전시회가 펼쳐졌다.
이날 변칠석 (사)한국탑라이스협회장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에서 탑라이스를 홍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 면서, “축제 현장에서 탑라이스를 직접 맛본 소비자들이 최고의 밥맛이다라고 칭찬해줘 뿌듯하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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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