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월은 볼라벤, 산바 등의 태풍으로 많은 양의 과일이 낙과하는 피해를 보았다. 하지만 친환경 자재인 기능성 미량요소 ‘성숙비’를 사용한 덕분에 태풍에도 문제없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한 현장을 소개한다.

#1 괴산군 연풍면 배봉균 씨
시험포를 분리시켜 제대로 된 효과 체크!
30여년째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베테랑 농사꾼 배봉균 씨는 올해로 2년째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 영양제인 ‘성숙비’를 실험하고 있다.
“총 19,800㎡ 규모로 사과를 재배하는데 그중 6,600㎡의 과원에 성숙비를 사용하여 그 효과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험포의 경우 성숙비를 사용하지 않는 과원과 500m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선택하여 분리를 시켜 놓았습니다.”
배 씨는 성숙비의 효과를 더욱더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포를 분리시켰다고 설명하며 2년간 실험한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감 농사도 짓고 있는 배 씨는(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 전 대표 역임) 감이 자연낙과가 많았는데, 성숙비를 사용해 낙과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과도 더 커졌으며, 성ㅅ숙도와 색깔도 남다르게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30% 수량 증수, 사과 크기는 더 커져!
배 씨는 성숙비를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주기적으로 6~7회 가량 엽면시비 하였다. 그 결과 과의 크기가 기존 사과보다 커졌을 뿐만 아니라 색깔도 좋아졌고, 홍로의 경우 수량도 30%가 증수되었다. 특히 그는 개당 무게는 사과의 크기가 같더라도 성숙비를 사용해 수확한 사과가 10% 정도 더 무거워 대과가 많이 생산되었다고 말했다. 
“성숙비 효과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 것뿐만 아니라 수확기까지 앞당겨주는데, 실제로 지난해 같은 경우 추석이 빨라 타 농가는 수확이 제대로 안되었지만 저희 과원은 성숙비 덕분에 수확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져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배 씨는 2년간의 실험을 토대로 성숙비의 사용 시기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그가 말한 사용 시기는 잎이 많이 나오는 비대기로, 그 이유는 비대기가 영양분 흡수력이 뛰어나 생육을 하는데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 충주시 수안보면 변병주 씨.



수확기도 앞당기는 성숙비의 탁월한 효과!
“올해 6월, 음성지역에서 우연히 성숙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말에 7월 초부터 8월말까지 5회에 걸쳐 사용을 했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올해로 15년째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변병주 씨는 성숙비를 사용한 결과 사과 크기를 비롯해 색깔, 당도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사과나무의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 영양제를 많이 사용했는데 성숙비를 사용한 후 영양제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잎새가 건강해지고 두툼해지는 등 생육이 좋아졌으며, 숙기까지 앞당겨 수확도 7일~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타 농가는 과를 크게 하기 위해 적과를 많이 하는 반면 변 씨는 사과가 너무 커져서 열매를 더 많이 달아 수확량까지 증가했다고 흐뭇해하였다.
수안보면 월악산 자락에서 사과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변병주 씨는 “앞으로 성숙비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고품질 사과,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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