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질 퇴비 전문업체 삼협농산(주)가 지난 1월로 농협흙사랑(주)(대표 김창한)로 상호를 변경하고 친환경경유기질 퇴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자회사 농협흙사랑(주)가 지난 1월 출범했다.

흙사랑 사명 검토배경은 모든 농산물은 ‘흙’에서 생산되고 토양이 좋아야 우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흙을 보존하고 살리는 일은 우리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한 대표는 “‘농협흙사랑’의 의미는 농업인에게 양질의 유기질 퇴비를 생산, 저렴하게 공급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근본이 되는 토양을 살리고 보존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의미”한다며 “우수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기 위해다른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위하여 최고 품질의 유기농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제품의 이미지에 걸 맞는 사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흙사랑’ 선호도 조사에서 참여 인원 100중 81%(81명)이 지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펠릿퇴비 흙살이는 유기질비료와 달리 최적의 조건으로 충분한 발효과정을 거친 고품질 퇴비로 가스피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상타입으로 살포가 쉬울 뿐 아니라 유기물함량이 풍부해 토양개량효과에도 탁월하기에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에 적합하다.

가정 화분용 유기농 입상퇴비 인기 높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에 개발한 가정 화분용 유기농 입상퇴비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고 말하고 “도시민들의 집과 책상에 있는 화분과 난 관리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가정 화분용 유기농 입상퇴비는 지난해 5만개(개당 1kg/2,000원) 정도가 판매됐으나 올해는 12~13만개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농 입상퇴비는 일반 원예용 팰릿퇴비(6.5mm)보다 입자가 가는 4mm로 이탄(부식산)이 혼합돼 있어 물에 쉽게 녹아내린다.

화분용 유기농 입상퇴비는 완숙된 퇴비이므로 악취가 없어 도시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고 봉지에 지퍼가 달려 연중 보관하며 사용이 가능하다.

분갈이 용으로 사용시는 흙과 퇴비를 6:1로 혼합사용후 물을 충분히 뿌려주면 된다. 난 화분 욱거름용으로 사용시 난석을 약간 걷어낸 후 한스푼 정도 뿌리고 난석을 덮어주면 된다. 퇴비 표면에 하얗게 되는 것은 유용 미생물이 풍부해 발생되는 현상이다.

지난 ’10년 취임한 김창한 대표이사(전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장)는 펠릿퇴비 ‘흙살이’를 개발해 전국 친환경유기농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며 판매량이 늘어 지난해 82억원의 매출을 달성, ’09년 39억원 대비 2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