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부터 국내에 웰빙붐이 일면서 소비자들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 그리고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새뜸원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리새싹을 가공해 분말, 환 등 건강식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 웰빙붐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식품 및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보리새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 (주)새뜸원 법인을 설립하고 보리새싹 가공품 생산기반 마련에 주력한 김광석 대표는 보리새싹이야 말로 새싹중에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일본에서 연구한 자료를 살펴보면 웰빙에 좋은 새싹 150여종 중 보리새싹이 가장 좋은 웰빙식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성분 및 효능이 뛰어나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불로초로도 불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의보감에서도 보리새싹은 독이 없으며 소화기능을 보호해 주어 갈증을 없애고 오랫동안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풍기를 일지 않게 한다고 그 효능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보리새싹!

“사실 옛 선조들의 주식은 쌀이 아닌 보리였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성인병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성인병이 발생되고 있지만 보리를 지속적으로 섭취했다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 대표는 보리새싹에는 암, 노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의 90%인 유해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가 일반 새싹채소에 비해 6~8배 이상 많고, 칼슘은 우유의 4.5배, 철분은 시금치의 16배, 칼륨은 사과의 20배,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0배 이상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보리새싹의 대표적인 성분인 폴리페놀 계열의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많이 발현되는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억제하고, 기존 혈당강하제인 아카보즈보다 약 2.5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물질은 피부 세포내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타이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저해해 미백효과에 탁월하다. 이외에도 보리새싹은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의 증가 방지, 다이어트, 빈혈방지, 피로회복, 신체 밸런스 유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제품생산에 주력

한편, 김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연구를 통해 채취시기에 따라 보리잎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보리새싹을 10cm 이하에서 채취하면 비타민 A, C, E와 단백질 등 필수 영양성분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15cm 이상에서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다이어트용, 어린이용, 미백용 등으로 나눠 소비자의 연령대별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뜸원은 웰빙 기능성 건강식품을 만들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과 청결을 위해 HACCP 기준에서 영양성분을 전혀 파괴 하지 않는 최첨단설비를 갖춰 고도의 입자를 분말화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157㎡ 규모의 가공공장에서 1년간 100톤의 분말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을 마련한 김 대표는 앞으로 이 분말을 활용해 기능성 웰빙 식품을 개발하고,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식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해 보리새싹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