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바이러스병제제 개발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반 병해충처럼 친환경 약제가 거의 없는 국내 현실에서 식물바이러스병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전문 방제약제 개발에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충남 논산 성동면 개척리에서 5,000㎡의 하우스에서 비타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윤여정씨도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는 지긋지긋하던 식물바이러스에서 해방되었다. 문의 010-2752-1102

식물바이러스로 1년 농사 수포로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 고생 많았어요. 잎이 마르고 생육도 위축되고. 과실 피해가 적지 않았거든요. 잎 가장자리는 오그라들지, 잎 가운데는 반점이 생기지 않나, 색도 누렇게 변화고. 그러나 지금은 식물바이러스 두렵지 않습니다.”

하우스 5,000㎡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8년차 농사꾼 윤여정씨. 윤씨는 8년 전부터 재배하던 방울토마토를 2010년 파프리카 농장으로 탈바꿈해 현재는 파프리카만 재배하고 있다. 품종은 비타파프리카. 총 길이가 16~19㎝로 기존 파프리카보다 2~3배가량 크고 당도도 뛰어난 비타파프리카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파프리카 농사를 재배하던 첫해 윤씨는 그야말로 쓴 맛을 농사의 쓴맛을 보았다.

“파프리카를 도입한 첫해부터 바이러스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목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병이 옮았나 했는데 알고 보니 방울토마토에서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황화잎마름병이었지 뭡니까. 그래서 이래저래 약도 쳐봤지만 한주가 지나니 또 바이러스병이 발생하는 거예요. 첫해 수확량은 현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어요.”

당시를 떠올리면 그저 안타깝기만 한 윤씨는 식물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러다 잎과 줄기에 병이 든 것을 보면서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던 윤씨는 시중의 바이러스제를 모두 써봤지만 그것도 속수무책. 그러다가 식물바이러스 전문 기업 (주)비아이지를 알게 되면서 다시금 웃음꽃이 피었다.

안티브이, 바이러스 제어의 희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주)비아이지의 안티브이를 처방받은 윤씨. 파프리카 2년차에 접어 들 면서 정식 전 토양에 330㎡당 안티브이 1kg를 물 1톤에 희석해 전면 혼화처리를 했다. 그리고 다시 1개월 후에 동일하게 관주.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자 그는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동안 보아왔던 황화바이러스를 찾아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윤씨는 신기했다.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해 겪었던 긴장과 두려움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재배하는 데 올해도 아직 바이러스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입소문으로 들었던 안티브이의 효능을 직접 경험한 거죠. 바이러스 걱정없이 농사짓게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안티브이 처방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감쪽같이 사라지자 함박웃음을 짓는 윤여정씨. 그는 이번 바이러스 방제를 통해 친환경 재배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지난해 연매출 1억 5,000만원을 기록한 윤씨는 안티브이의 효과적인 처방을 통해 현재 (주)비아이지의 전 제품을 구매하며 친환경 재배를 이어가고 있다.

안티브이 한국형 한방 천연 바이러스 방제 ‘안티브이’ 강원도농업기술원 권순배 박사 팀이 개발한 최적의 바이러스 방제기술과 (주)비아이지의 제제기술이 만나 탄생한 식물 바이러스제제 안티브이는 지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국제유기농운동연맹 OFIA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100% 우리의 독자기술로 만든 한방 천연제제로 만든 식물바이러스제제 안티브이는 바이러스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회사내 연구동을 마련해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주)비아이지는 작물생육용·토양개량·작물병해관리용·작물충해관리용 등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친환경농자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주)비아이지 정종상 대표는 “안티브이는 접촉 후 20분 내에 바이러스를 완전 불활성화시켜 바이러스 피해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킨다”며 “단편적 바이러스제를 뛰어넘어 복합적 바이러스제로 그 효능과 효과는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티브이는 토양전염 바이러스의 완벽한 방제로 1차, 2차 감염을 획기적으로 차단해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농가들에게 커다란 대안이 되고 있다.

www.big21c.co.kr 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