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흙사랑(대표이사 김창한)이 유기농퇴비 자동화 생산시설(로봇적재시스템 구축) 및 사무소 준공식을 갖었다.

유기농 퇴비 기준이 되다!

농협흙사랑은 2억원을 투자해 퇴비 자동포장기 2대 및 제품 로봇적재시스템 1기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하루 6명을 투입, 20㎏짜리 퇴비 7,000포대를 생산하던 것에서 2명으로 8,000포대(1포 20kg)생산이 가능해 생산인력 감소와 생산 효율을 극대화시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가격을 낮춰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창한 대표는 “유기농 펠릿형퇴비‘흙살이’, 가축분퇴비‘삼마니’, 화분용 유기농퇴비 등 제품을 다양화했고, 지난해에는 악취제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차후 고품질 유기농퇴비 생산은 물론 화분용 유기농퇴비 생산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민들로부터 화분용 유기퇴비가 알려지면서 주문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이나 은행에서 고객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흙사랑은 2010년 20개였던 공급처가 전국 180여군데로 불어났다. ’09년 39억원이었던 매출액은 ’10년 45억원, ’11년 61억원, 지난해에는 85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목표는 100억원이다.

화환 대신 ‘사랑의 쌀’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

농협흙사랑은 개소식에서 화환대신 ‘사랑의 쌀(700만원 상당)’을 받아 괴산군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지원토록 괴산군청(임각수 군수)에 122포대(20Kg)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및 임직원,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군의회장, 전국 각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작목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