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기술개발, 보급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학산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주친환경농업연구소(소장 고성보)가 제주대학교에 개소했다.

친환경 제주의 미래.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친환경농업연구소(소장 고성보)가 지난달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정부 50억원, 제주도 20억원, 제주대 3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 제주대 친환경농업연구소는 연면적 528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허 총장은 “본 연구소는 제주친환경에 맞는 디자인으로 친환경단체실을 비롯해 각종 협력실과 가추어져 친환경농업 관련 연구, 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정무부지사는 “친환경농업은 제주의미래”라고 강조하고 “연구소의 핵심은 경쟁력 창출”이라며 “중국시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위원장은 “의원 활동 중 농업용 저수지 유치와 제주대 친환경연구소 개소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생생하다”며 “차후에도 예산 및 인력지원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김우남 의원의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현재와 미래' 기조강연과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친환경농업과장의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정책방향, 단국대 김호 교수의 '친환경 자원순환 농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