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친환경농축수산물 판매에 돌입한 (주)사러가쇼핑은 1965년부터 고품질 유통시장을 이끌어온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오프라인 마켓이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직거래가 경쟁력이라고 외치는 사러가쇼핑을 찾았다.

살아가는 기쁨과 풍요의 창출
45년 역사의 전문 쇼핑기업 (주)사러가는 신길점, 연희점 두 개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11,000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130여 직원이 일하는 사러가의 매출은 평일 약 6,000만원, 주말 약 7,500만원으로 연매출이 200억 원에 달한다.
기업이념인 ‘살아가는 기쁨과 풍요의 창출’을 올바르고 정직하게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사러가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의 대중화를 위해 싼 가격보다 품질 대비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이 특정 계층만이 이용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간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산지와 직접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편리한 One-Stop 쇼핑
사러가 쇼핑센터를 방문하면 친환경농축산물 외에도 고품질 수산물과 즉석조리식품, 친환경가공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장바구니와 쇼핑카트 하나면 먹을 거리에 관한 쇼핑을 손쉽게 마칠 수 있다.
델리코너의 상품은 각 부문별 안심 상품만을 이용해 가공하고, 인공첨가물, 화학조미료, 인공색소,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음식 본래의 맛을 최대한 지키고 있다. 또한 홈페지이(www.sahruga.co.kr)를 통해 ‘安心상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안전한 상품을 고르는 법, 선택한 농축수산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등을 게재하는 등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소비자와 능동적인 관계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安心서비스’로 소비자 만족 실현 
소비자와 생산자의 중간에서 올바른 소비와 올바른 생산, 그리고 올바른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며, 이것을 통해 올바른 자연으로 돌아가 소비자, 생산자, 자연이 공생할 수 있도록 만든 사러가만의 제도가 바로 ‘安心서비스’이다.
먹을거리를 취급하는 사러가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참고는 하되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대신 차별화된 ‘安心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올바른 선택과 쇼핑을 유도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의 경우 국내에서 수급할 수 없는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친환경농산물을 1순위로 매장에 내놓는다. 물론 산지 직송으로 바로 하루만에 매장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할 정도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유기한우 중에서도 1++, 1+, 1 등급을 엄선하고, 사료에 GMO혼입방지, HACCP인증 도축장에서 도축, 적절한 사육공간 확보로 동물 복지 허용 등의 자체 관리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사진] 사러가쇼핑은 계절별로 1회씩 소비자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경우 소포장을 지양하는 대신 벌크로 매장에 내놓는데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줄여 좀 더 착한 가격을 실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정육코너의 경우 HACCP 인증을 받은 도축장에서 도축한 한우를 도체 상태로 납품을 받아 자체적인 숙성기간을 설정, 한우 특유의 풍미와 맛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숙성이 끝난 상품은 자체 해근작업장에서 상품화시켜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품질은 높지만 가격이 저렴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 사러가의 경쟁품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의 소비가 활성화 되면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각오로 사러가는 산지부터 매장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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