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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0 13:44
[기능성 발효유황] 건실한 토양관리에서부터 기능성 발효유황 얼갈이배추 생산해~요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260  

기능성 발효유황 얼갈이배추 현장

유황미생물비료와 천연미네랄 분제(pH 3.3)로 토양 전처리, 병해충 및 염류집적 순차적 해결

건실한 토양관리에서부터 기능성 발효유황 얼갈이배추 생산해~요

“내 땅이 아닌 임대 땅이라고 토양 관리 소홀히 했다간 농사 제대로 안됩니다. 수도권 일원의 땅이 비싸기 때문에~ 임대할 수밖에요. 어쨌든 간에 먼저 건실한 토양 만들기가 기본중 기본이예요 그 다음이 친환경이고 기능성 농산물 생산입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 박장일 ☎ (010) 3752-0494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10일,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시원소래 바람이 한층 가을을 느끼게 했다. 기능성 유황농산물 생산 때문에~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박장일 씨. 1주일 중 유일하게 납품 및 출하가 없는 토요일만 쉴 수 있다는 토요일의 농사꾼이라고 소개받았는데…. 그 현장을 가보니,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에 놀랐다. 몇 동인지 일일이 세어 봐야할 정도. 그래서 얼갈이배추 농사를 어느 정도 하는지에 대해 첫 질문을 던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답이 금방 날아온다.

“농장이 2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 안성시 공도읍에 561㎡(1동) 27동이 있고 이 중 무농약 얼갈이배추는 15동 정도 하고요. 두 번째 광주시 오포읍에 561㎡(1동) 40동이 있으며 이 중 무농약 얼갈이배추는 20동을 하고 있습니다.” 와~우 이 많은 농사를 누가 다 합니까? “얼갈이는 다른 엽채류와 달라서 한꺼번에 수확하기 때문에 그만큼 노동력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10명만 있어도 충분히 대면적 농사가 가능해요.” 담담하게 얘기하는 박장일 씨에게 진짜 궁금한 게 있어~ 질문을 했다. 왜, 무농약과 관행 2가지를 병행해서 농사짓나요?

“농사는 결국 안정적인 판매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납품 및 출하 단가도 아주 민감하거든요. 실컷 열심히 생산해놔도 제값을 못 받으면 헛일이듯이…. 위험요소를 분산시키는 방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무농약은 100% 계약재배로 단가가 연중 일정합니다. 하지만 관행 얼갈이는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 차가 커거든요. 실례로 8월초 가락시장 출하 얼갈이 4kg 1박스가 8,000원 정도 했는데 비해 무농약 얼갈이는 1년 내내 6,000원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지요. 봄 가을철 얼갈이가 홍수 출하되면 4kg 1박스당2,000원도 안될 때가 많습니다. 자금 투자할 때 여러 곳에 분산 투자하듯, 농사도 그렇게 해야지만 실패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대단했다. 전국에 내놓을 만한 친환경 농업인 중 과연 누가 이런 생각을 하단 말인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아, 어려운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보는 것 같아~ 취재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흥분의 도가니였다.

 

안성친환경농업센터-기능성 발효유황 생산 매뉴얼 적용, 뿌리혹 방제 및 발효유황 얼갈이배추 생산 O.K

“이렇게 무농약과 관행 얼갈이 재배를 하고 있지만 타농가와 차별되는 그 무엇이 필요하더군요. 앞서가려면 나만의 무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때 안성시 양성면 소재 친환경 병해충방제 및 기능성 농산물 생산전문 안성친환농업센터(대표 이윤철)의 발효유황 생산 매뉴얼을 접하게 되었고 이것을 현장에 적용해보았지요. 작년 갑작스런 폭우로 농장 전체가 물에 잠기고부터 뿌리혹이 번지기 시작했으며 또한 하얗게 염류가 토양 위로 올라오는 등 아직 3년밖에 안된 땅인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심각했거든요. 그래서 문제되고 있던 토양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농산물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니, 1석 2조가 아닙니까? 곧바로 4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작업 지시를 하고 나서 재차 말을 잇는다.

“얼갈이는 파종 후 40일이 지나면 수확 가능합니다. 단 겨울에는 온도 때문에 60일이 지나야 되고요. 봄 가을에는 561㎡(1동) 기준 4kg 500~600박스, 여름 200~250박스, 겨울 400박스 정도 생산됩니다. 한데 뿌리혹이 생긴 얼갈이배추는 생산량 역시 절반 밖에 수확을 못하더군요. 참담했습니다.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안성친환농업센터의 발효유황 생산 매뉴얼이었습니다. 561㎡ 기준 로타리치기 전, 유황미생물비료 10kg 2포로 뿌리혹병 치료와 예방 그리고 천연활성 미네랄(분제 원물질 pH 3.3) 3kg로 염류집적 및 알칼리성 토양을 약산성으로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발효유황액제와 천연활성 미네랄(액제 원액 pH 0.5)을 500배 희석해서 엽면살포해주었습니다. 이렇게 4월초부터 시작해서 40일 지난 1작기 수확한 5월초순, 또한 5월초순 수확 후 40일 지난 2기작 6월중순까지 2번을 살펴본 결과, 거의 뿌리혹이 생기지 않았고 튼실한 잎과 뿌리의 생육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욱이 유기황성분도 검출되었더군요(<표> 황성분 분석자료 참조).” 천군만마같은 안성친환농업센터에 진짜 고마움을 전하며 박장일 씨가 한마디 더 강조의 말을 던진다. “농사짓는 거 별거 아닙니다. 땅이 농사지어져요. 땅에 2배 이상 투자하면 4배를 돌려주더군요. 토양 가꾸기 잘하면 고품질 다수확 모두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