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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7 14:59
[참외과채시험장] 공기유동팬 활용, 시설참외 고른 온도분포로 고품질 다수확 생산 가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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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품질은 무처리구에 비해 유동팬 처리구에서 과중이 12.5g 더 무거웠고 태좌부 당도도 1.1°Brix 더 높았으며 색도 역시 우수하였다. 또한 발효과율이 6.6%, 기형과율이 5.2% 감소하는 등 상품과율이 11.8% 증가하였으며 10a당 상품과 수량은 무처리구의 412.5kg에 비해 처리구에선 495.7kg으로 23.1% 높게 나타났다.

 

신용습 농학박사/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장장 T. 054) 931-6789, sys1962@korea.kr

 

참외는 대개 길이 100m, 동고(棟高) 2.4m, 폭 6m 내외의 터널형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 12월 정식, 1월 개화하고 2∼9월까지 수확하는 연장재배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한데 겨울철 저온기엔 온도가 낮아서, 여름철 고온기엔 너무 온도가 높아 참외의 품질을 올리는데 분명 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온실 내부의 상중하(지표면으로부터 2.1m, 1.2m, 15cm) 위치에 따라 온도 분포가 크게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하우스 상단에 환기팬을 설치, 가동하면 상단부의 높은 온도를 지표면으로 유동시켜 온도 분포를 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순환 효과로 증산작용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보여 진다. 특히 참외의 경우 포복재배를 하기 때문에 참외가 자라고 있는 하단부는 상단부에 비해 온도가 낮아 온도를 높이는 방법과 지주재배에 비해 증산작용 부족으로 인한 물찬 참외 등 생리장애 경감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

 

온실 내 3개

지점, 공기유동팬 각각 1개씩 설치 후 35℃ 이상이면 자동 작동시키는 등 무처리구와 비교 시험 실시

지난 2016년 2월 6일 이러한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길이 50m, 폭 6m 단동형 참외하우스 내부 상단 2.1m 지점에 입구로부터 7m, 21m, 35m 지점에 공기유동팬(대동기업사, ACF/250) 3개를 설치한 후 하우스 내부 상단의 온도가 35℃ 이상이면 자동 작동시키는 등 무처리구와 비교 시험을 실시하였다.

작년 11월 2일 참사랑꿀참외(농우바이오)와 슈퍼매직참외대목(농우바이오)을 파종하여 11월 21일 접목한 모종을 12월 20일 정식, 2016년 3월 21일까지 1차 수확 조사를 하였다. 하우스 내부의 온도는 온습도기록계(TR-72ui, 일본)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3월 2일부터 07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하우스 내부 상중하 부분의 최고온도는 16시경일 경우 무처리구에선 40.3℃, 39.7℃, 30.7인데 비해 처리구에선 33.1℃, 36.2℃, 30.9℃로 무처리구에 비해 상단부의 온도가 무려 7.2℃ 낮았으나 하단부는 30.7℃와 30.9℃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참외의 품질은 무처리구에 비해 유동팬 처리구에서 과중이 12.5g 더 무거웠고 태좌부 당도가 1.1°Brix 더 높았으며 색도(a값)도 우수하였다. 또한 발효과율 및 기형과율이 각각 6.6%(P), 5.2%(P) 감소하였고 상품과율이 11.8%(P) 증가하였다. 10a당 상품과 수량은 무처리구의 402.5kg에 비하여 처리구에서 각각 23.1%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무처리구에 비해 공기유동팬 처리구에서 온도분포가 고르게 유지되고 참외 품질이 상당히 향상되었으며 상품수량 역시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